고래문화재단은 지난 26일 남구 장생포 아트스테이 야외마당에서 문화예술창작촌 레지던시 입주작가 출신인 수필가 송시내 작가의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송 작가는 이날 ‘순간마다 가지 못한 길을 동경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자신의 저서 ‘싱글 오리진 혹은 블렌디’를 작가의 설명과 함께 참석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내달 2일에는 소설가 이경숙 작가의 강연이 열린다. 이경숙 작가는 소설 속 인물을 통해 실패와 아픔에도 삶에서 놓지 못하는 것들을 다룬 자신의 소설집 ‘새장을 열다’를 중심으로 강이라 소설가와 대담 형식으로 진행
고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남구 장생포동 창작스튜디오131에서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레지던시 결과 보고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릴레이 개인전 두 번째로 9기 김소형 작가의 ‘Day by Day: 길 위에서’전이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창작스튜디오131 레지던시에 머물며 매일의 동선과 움직임을 기록한 김 작가가 이를 재조합한 길 시리즈와 길에서 만난 특별한 순간을 카메라나 렌즈와 같은 광학장비 없이 빛과 감광액만으로 사진을 만드는 시아노타입 기법으로 담아낸 5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 속 길은 단순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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