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발도 이런 설레발이 없을 듯하다.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창고를 정리하면서 카시트며 식탁 보조 의자, 어린이 자전거 등을 나눔 한다는 얘길 들었다. 듣자마자 나에게 달라고 했다. 임신 중인 작은딸이 떠올랐기 때문이다.물론 복중에 있는 고래가 자전거를 타려면 적어도 사오 년은 기다려야 할 테지만, 머릿속에는 벌써 손주가 자전거 타고 달리는 풍경이 그려지는 것이다.뉴스를 보다 보면 저출산 극복 정책에 관한 내용이 자주 들려온다. 그도 그럴 것이 작년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의 출산율이 0.72%로 인구 감소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