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세종본부는 농촌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수상농협에 웅천농협, 대천농협, 서천농협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웅천농협과 서천농협은 영농지도 우수농협에 선정됐으며, 대천농협은 여성복지 우수농협에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웅천농협은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조성을 통한 고품질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유휴 임업자원 발굴을 위한 밤 수매농가를 집중육성한 결과가 반영돼 수상하게 됐다. 서천농협(조합
충남 보령 대천농협은 12월 13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아 1,000만원 상당의 쌀을 보령시에 전달했다.202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사랑의 쌀 전달은 우리지역 쌀 소비를 활성화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천농협은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10kg 쌀 400포를 보령시에 전달했다.대천농협은 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5월에는 취약농가 일손돕기를, 11월에는 보령시 소재 복지기관에 김장배추 300여 포기를 전달 하는 등의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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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인 듯 양팔로 덕배의 양쪽 옆구리를 깊숙이 팠다. 등을 쓸다가 두 팔에 양껏 힘을 주었다. 가슴 벅차게 덕배를 받아들였다. 뜨거운 입김을 내 뿜으며 가슴팍 깊숙이 얼굴을 묻어간다. 발정 난 암고양이가 암내를 풍기는 듯, 아기들의 옹알이인 듯 몸부림이다. 구름 위를 걷는 듯, 봄 향기 속에 취해 요람에 쌓인 듯, 꽃밭에 아늑하게 누운 듯, 황홀한 시간이 지난 어느 순간 복녀는 낯선 면사무소에 머물고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자 덕배가 뜬금없이 웬 아기를 안고 있다. 그 옆으로 고모와 행랑아범이 보였다. 그런 가운데 고모가 서류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