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본능을 자극하는 11월, 광양시가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특별한 걷기 여행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광양 백운산 둘레길백운산 둘레길은 유난히 늦게 당도한 가을,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풍광 속에서 느긋한 걸음으로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사색 공간이다. 거리는 총 126.36km로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외갓집 가는 길 등 9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제1코스 ‘천년의 숲길’은 장엄한 백운산 푸른 능선과 눈 맞추며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로 천년 숲에 안겨 오래오래 머무르고 싶은 길이다. 옥룡사지~외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