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이 대구와 구미의 상생을 강조했다. 배후도시와 위성도시 간 협력으로 함께 발전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 과정에서 물 문제도 언급됐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추진한 ‘맑은 물 하이웨이’의 한계점을 지적하면서 과거 구미와 취수원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지난 2025년 7월 10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양산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부울경 상생발전의 핵심 인프라 구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이번 사업은 부산 노포역에서 웅상을 거쳐 울산 KTX역까지 총연장 약 46.8km 구간에 광역철도를 구축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수도권 수준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부~울~경 초광역 경제공동체 구축을 실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특히 양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산선·도시철도와의 환승 연계 강화, 부산·울산 중심지와의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회장이 대구와 구미를 ‘경제공동체’로 정의했다.구미상공회의소장을 겸하고 있는 윤 경북상의 회장은 17일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구미와 대구는 경제적으로 뗄 수 없는 공동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대구·경북의 먹고사는 일터는 구미로 대구가 발전해야 구미도 발전한다”며 “대구는 구미를 밀어주고 구미는 돈을 벌어 대구에 와서 쓰는 이런 공동체가 되면 좋지 않겠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대구에 새로운 공단을 만들기 힘든 만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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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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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평택시
◇ 4급 승진▲ 총무과장 장일현◇ 5급 승진▲ 감사관 현경 ▲ 복지정책과 노승희 ▲ 건강증진과 엄성희이주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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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노블카운티–용인대, “노인에겐 위로를, 청년에겐 실천을”… 따뜻한 사회공헌 손잡다
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니어에게는 문화적 위로를, 청년에게는 실천의 무대를 제공하는 뜻깊은 상생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시니어 복지와 청년 참여 잇는 사회공헌 협약 체결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선진형 시니어 복합단지 ‘삼성노블카운티’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과 손잡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협약을 체결했다. 7월 9일 용인대에서 열린 협약식은 세대 간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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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여왕’ 방신실, 하이원리조트 오픈 역전승
장타자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이번 시즌에 이예원에 이어 두 번째로 2승 고지에 올랐다.방신실은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김민주를 3타 차로 제친 방신실은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올린 지 석 달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이번 시즌에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3차례 우승한 이예원에 이어 방신실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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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여보, 부모님 댁에 ‘에어컨’하나 놔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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