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강원도로 출장을 다녀왔다. 승용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본 강원도의 풍경 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온실들이 있었다.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들여다보니, 파프리카가 재배되고 있었고, 여름에 우리 식탁에 오를 파프리카들이 이렇게 재배되고 있구나를 확인할 수 있었다.국내 파프리카 재배는 1994년 항공기 기내식의 재료로 재배가 시작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파프리카의 성장세는 면적과 생산량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2006년 전국 335ha였던 재배면적은 연평균 4.9%씩 증가하여 2022년에는 726ha를 기록하였고, 생산량도 같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