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제주특별자치도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실적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건수는 4550건, 모금액은 5억2300만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금건수 1185건, 모금액은 5900만원 각각 증가한 수치다.올 상반기 모금 현황을 보면 기부자의 97.4%가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원 이하로 소액 기부했다.연령별로는 30~50대가 83.2%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의 참여율이 44.7%로 가장 높았다.올해 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