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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노인 경제활동참가율 `청년 앞질렀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A씨는 지난해 34년 몸담았던 공직에서 지난해 정년퇴임했다.

퇴직하고 6개월은 신났다.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등산과 골프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지금 그는 일자리를 찾고 있다.

A씨는 “만나자는 약속이 점점 줄어들고 취미생활도 흥미를 잃어 무료한 시간이 늘었다”며 “그러다 보니 다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고 말했다.

충북에서 일을 하거나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이 청년층을 앞질렀다.

고령화 영향으로 일하는 노인은 대폭 늘어났지만 청년층은 구직시장 이탈 비중이 커지면서 노령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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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것이 많아 공간이 없고 흘러 넘친다.꼭 필요한 것만 있어 쉽게 새어나가지 않는다.인품을 말하는 말 그릇, 작은 그릇과 큰 그릇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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