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에게 덜미를 잡혔던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외인 원투펀치의 맹활약 속 원주 DB에 크게 이기면서 20승 고지를 밟았다. 다만 다시 선두 경쟁에 불을 지피기 위해선 부족한 외곽포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펄리그 DB와의 경기에서 94대69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20승 8패로 1위 SK와 2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숀 롱이 25득점 11리바운드로 공격을 지휘했고, 게이지 프림이 20득점 8리바운드로 그 뒤를 받쳤다. 이우석이 12점, 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