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적자 문제를 겪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정부에게 4년간 5조4739억 원의 대규모 자본 출자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HUG가 악성임대인에 못받는 돈을 국토교통부가 나서 국민 세금으로 대신 부담해주고 있는 것이다. 국토부가 국민 세금으로 HUG에 인심을 쓰고 있는 모양새다.그런가하면 HUG는 경영 적자에도 불구하고 자구노력 대신 전세 보증 수수료율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7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HUG는 ▲202
7일 국토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국토교통부가 HUG의 보증한도 하향 요청을 16번이 묵살 방조하면서 전세사기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은 “지난 2020년 당시 HUG가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이 주택가격의 90
공시가격 적용비율 하향 요청, 대규모 대위변제 발생 가능성 보고도 묵살 7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에서 열린 2024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의 방조가 전세사기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국정감사에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 “HUG가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이 주택가격의 90%를 넘는 경우 세입자나 집주인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그동안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이 8조 5,11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HUG가 돌려받은 금액은 1조 9,271억원에 그쳐 6조 5,848억원은 여전히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 전세 사기꾼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대위변제 및 회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대위변제액은 8조
2024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정부 시절 국토부의 방조가 전세사기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정재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지난 2020년 당시 HUG가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이 주택가격의 90%를 넘는 경우 세입자나 집주인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국토부에 16차례나 제기했으나 철저히 묵살당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HUG는 문재인정부 시절인 2020년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년 5개월간 총 16차례에 걸쳐 ‘전세보증 보증사고 원인분석 및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수목원, 종자 연구 데이터 전면 개방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지난 20년 동안 축적해 온 종자 연구 데이터를 전면 개방한다. 이 데이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야생 식물의 종자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연구자는 물론, 생태 복원 전문가와 가드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수집한 방대한 양의 종자 관련 정보로, 종자은행에 보전하고 있는 3,234종의 통계와 이력, 야생 식물 1,570종의 종자 사진 7,172점과 발아 정보 9,770건을 포함하고 있다. 발아 조건, 장기 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성군, 제38회 의성문화제 6일까지 개최
의성군은 오는 6일까지 의성읍 동서1길 일대에서 ‘제38회 의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의성문화원이 주관하며,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와 연계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성문화원의 40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림작은영화관 기획전 '화목한 주말' 무료 상영회
한림작은영화관에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작은영화관 기획전 '화목한 주말’을 개최한다.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전국 15개의 작은영화관이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제주 다양성 영화 및 특별 초대전에서는 제주에서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문숙희 감독의 '사일의 기억'과 임형묵 감독의 '조수 웅덩이: 바다의 시작'이, 특별 초대전에는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약중인 문소리 감독의 '여배우는 오늘도'가 상영되며, 작품 상영 후에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양군 ‘제3회 수비 능이축제 ’ 준비 중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경북 영양군 수비면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 3회 수비 능이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향 버섯 이라고도 불리는 능이 버섯은 깊은 산중 공기가 좋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5년간 원전 가동정지 발전 손실액 7천억원 달해"
최근 5년간 원전 가동정지로 발생한 발전 손실액이 7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26개 가동 원전 중 20개에서 모두 39건의 가동정지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고리 3호기, 신고리 1호기, 한울 1호기, 한울 2호기, 한울 6호기가 각각 3건씩 정지됐고, 2번 정지된 원전은 8곳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브라질 법원, 한 달간의 금지령 끝에 엑스 복귀 허용
브라질 대법원이 이동통신사 아나텔을 대상으로 24시간 이내에 소셜미디어 엑스의 차단을 해제하라고 명령했다고 IT매체 더 버지가 8일 전했다. 한 달간 차단했던 엑스의 복귀를 허용한 조치다.브라질 대법원의 명령이 빠른 엑스 서비스 부활로 이어지지 않을 수는 있다. 아나텔은 브라질의 2만여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차단 해제 사실을 통보해야 하며, 이는 사용하는 시스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앞서 브라질 대법원은 가짜 뉴스 단속을 이유로 일부 엑스 계정 등을 삭제 조치했는데, 엑스는 이에 반
Generic placeholder image
배우 김남길-서경덕 교수, 제578돌 한글날 맞아 해외 한글학교에 물품 기증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남길이 의기투합해 캐나다 밴쿠버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에 교육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올해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여 미국 뉴욕 '그루터기 한글학교'에 첫 기증을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 기증이다.'전 세계 한글 교육 지원 캠페인'은 세계 곳곳에서 한글 교육을 위해 애쓰는 주말학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스터디 모임을 운영하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 물품을 기증하는 일이다.최근 서 교수는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에 스마트TV, 노트북 등 다양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초시, 선제적인 겨울철 도로 분야 제설 대책 수립
속초시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효율적인 도로 분야 제설 대책 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이번 제설 대책은 강설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 추진을 위해 △노후 제설 차량 교체 △제설제 추가구매 △민간 덤프차량 추가 운영 △결빙 예상 지점 제설함 설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먼저 시에서는 주간선도로인 동해대로와 보조간선도로인 중앙로 등 32개 노선 102.5km 구간을 중점 제설 대책 노선으로 지정하고, 강설 시 제설 차량 41대를 집중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외환경뉴스) 극적인 속도로 진행되는 남극의 '녹색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극적인 속도로 진행되는 남극의 '녹색화’ 남극 반도 전역의 식생 면적이 지난 40년 동안 10배 이상 증가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남극 반도는 다른 극지방과 마찬가지로 지구 평균보다 빠르게 온난화되고 있으며, 남극에서 극심한 더위가 발생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엑서터 대학교와 하트퍼드셔 대학교, 영국 남극 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블록체인 기반 디사이(DeSci), 과학계 탈중앙화 돕는다
최근 블록체인 업계가 과학계의 지나친 중앙집중화와 관료화 문제를 지적하며 탈중앙화 과학 플랫폼으로 불리는 '디사이'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카르다노의 공동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대표적인 인물이다.찰스 호스킨슨은 8일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전통적인 과학 출판계의 상태가 "끔찍하게 망가졌다"고 비판했다. 유명 과학 저널들이 수억달러대의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정작 논문을 제출하고 평가하는 학자들에게 돌아가는 직접적인 혜택은 전무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