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이 지난달 31일 율곡홀에서 ‘쓰고 싶은 나를 발견하는 읽기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저자 초청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의 주인공은 SF 작가 김초엽이다. 김초엽 작가는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학사, 생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분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 제43회 오늘의 작가상을, 2020년 제11회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고, 주요 저서로는 ‘양면의 조개껍데기’, ‘다시, 몸으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