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딸에게 별일 없기를 바란다면...”이라는 협박편지를 담임교사에게 보낸 학부모를 21일 형사고발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해당 협박편지에 대해 학교교권보호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 학부모에 대한 형사고발을 요청했고 서울시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도 지난 2월 가해자에 대한 형사고발을 의결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법적 검토 등으로 고발이 다소 지연돼 추가 피해 발생 등 사회적 우려가 증대되고 있어 오는 21일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울교사노조는 지난 14일 한 학부모가 담임교사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에게 심리검사를 권유하고 학급단체사진에서 제외했다는 이유로 담임교사에게 협박편지를 보낸 학부모는 전직 교사인 것으로 드러났다.학부모 A씨는 16일 한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자신은 사건의 당사자인 학부모라고 밝힌 뒤 최근 뉴스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너무 다르다고 해명했다.그는 “저도 교사생활을 했던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사진 하나로 항의하는 무지한 부모가 아니다. 오히려 교사의 입장을 알기에 교사의 말만 믿고 아이를 맡긴 엄마였다”고 밝혔다. 다만 A씨는 자신이 정규 교사로 활동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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