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봄바람, 책멍하기 좋은 날’행사를 오는 9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도서관 로비에 빈백과 캠핑의자 등을 배치해 누구나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힐링 공간을 조성, 도심 속 실내에서도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특히, 로비를 가득 채운 수직정원은 실내에서도 푸르른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한몫을 했으며, 초록빛 가득한 공간에서 책장을 넘기는 순간은 마치 숲속 한가운데 앉아 자연을 느끼듯 여유와 한가로운 시간을 가지기에 충분했다.주말에는 가족 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