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를 떠받쳐온 상호금융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농·수·신협과 산림조합 등 4개 상호금융의 전국 단위조합 2208개 중 745개가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 3곳 중 1곳은 적자인 셈이다.올해 상반기 기준, 적자 단위조합 비율이 가장 높은 상호금융사는 수협이다. 수협은 전국 90개 조합 중 66개가 적자를 기록했다. 이어 산림조합과 신협, 농협이 뒤를 이었다.산림조합은 141개 단위조합 중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