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인력 비슷한 다른 지역본부는 꾸준히 성과…“인력 부족 아닌 조직관리 실패” 임이자 의원 “철강산업 위기 겪는 포항, 한은의 실질적 대응 절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올해 ...
철강산업 위기로 지역경제가 위태로운 포항에서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올해 단 한 건의 조사연구 보고서도 발간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 이는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본연의 책무를 외면한 직무유기에 가깝다.경제 위기 상황일수록 현장 분석과 실효성 있는
철강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에서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올해 단 한 건의 조사연구 보고서도 발간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경제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국민의힘, 상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올해 단 한 건의 조사연구 보고서도 발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산업 위기로 지역경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포항본부의 조사연구 부재는 직무 유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달까지 포항본부는 총 9건의 보고서를 발간해 지역본부 15곳 중 강릉본부 다음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보고서를 가장 많이 발간한 지역본부는 강원본부로 47건에 달했다. 이어 대구경북본부 35건, 광주전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올해 연구실적이 전무해 지역경제 위기 속 한국은행의 역할 부재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24일 한국은행 지역본부의 조사연구 실적 분석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임 위원장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강원본부 47건, 대구경북본부 35건, 전북본부 31건 등 일부 지역은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포항본부 9건, 강릉본부 8건은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포항과 강릉본부는 올해 들어 단 한 건의 보고서도 발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한국은행 지역본부의 조사연구 실적 분석 결과, 포항본부의 올해 연구실적이 전무해 지역경제 위기 속 한국은행의 역할 부재가 심각하다고 밝혔다.최근 3년간 강원본부 47건, 대구경북본부 35건, 전북본부 31건 등 일부 지역은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갔지만, 포항본부 9건, 강릉본부 8건은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특히 올해 들어 포항과 강릉본부는 단 한 건의 보고서도 발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이자 위원장은 “지역산업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포항본부가 본연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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