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경상북도의 세계적인 기록유산인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 신청한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내 후보로 선정됐다고 9월 15일 밝혔다.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은 한반도의 전통 조리 지식을 담은 기록물이다. ‘수운잡방’은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로 2021년 보물로 지정됐으며, ‘음식디미방’은 양반가 여성이 남긴 가장 온전한 형태의 한글 조리서로, 여성의 지식 전승을 보여주는 귀중한 기록물이다. ‘수운잡방’의 조리 지식이 ‘음식디미방’에서 개량·계승된
19시간전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 신청한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내 후보로 선정됐다고 9월 15일 밝혔다.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은 한반도의 전통 조리 지식을 담은 기록물이다. 『수운잡방』은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로 2021년 보물로 지정됐으며, 『음식디미방』은 양반가 여성이 남긴 가장 온전한 형태의 한글 조리서로, 여성의 지식 전승을 보여주는 귀중한 기록물이다. 『수운잡방』의 조리 지식이 『음식디미방』에서 개량․계승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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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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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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