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 불법 수익 환수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최근 1심에서 추징금이 부과되지 않자 검찰에 추징보전 해제를 요구한 서울 강남구 빌딩.추징보전이란 범죄로 얻은 것으로 의심되는 수익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피고인의 확정판결 전까지 동결하는 절차로, 검찰은 앞서 대장동 수사 과정에서 남 변호사를 비롯해 대장동 민간업자 재산 약 2070억원을 추징보전했다. [email protected]
뜰안채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양계·양돈용 사료 제조사 현대사료의 지분이 가압류됐다.23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사료의 최대주주인 뜰안채건설은 보유하고 있던 현대사료 지분 40.44% 중 일부가 법원으로부터 가압류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현대사료 주식 2195만2512주가 가압류됐다. 나머지 5427만4371주의 경우 이미 법원으로부터 추징보전 결정을 받아 묶여 있는 상태다.앞서 지난 15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채무자가 계좌관리기관에 대해 가지는 별지 목록 기재의 전
3시간전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남욱 등 주요 피고인들이 법원에 제출한 추징보전 해제 신청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의견서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1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성남시는 의견서에서 “이번에 검찰이 추징보전한 2070억 원 중 일부라도 해제될 경우,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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