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국자와주걱은 눈을 크게 뜨고 찾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평범하고 아담한 시골집 앞에 '책'이라고 쓴 동그란 안내판이 그나마 서점임을 표시한다. 맞게 찾아온 것인가 하는 의심을 갖고 불안하게 대문을 열면 몇 뼘이나 될까 싶은 마당에 고양이 한 마리가 앉아 있다. 딱히 경계하지도 이
“지역 동네책방과 소통하며 인천시민들이 활발하게 독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이번 사업을 기획한 김락기 한국근대문학관 관장과 윤민주 학예사는 이번 사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관련기사 ㆍ 1.
지금이야 온라인을 통해 책을 사고파는 일이 흔해졌다지만, 학창시절만 해도 원하는 책을 찾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집 근처 책방부터 들려야 했다. 공부에 필요한 두꺼운 참고서부터 시시콜콜한 유머집, 갓 나온 신간까지 바닥부터 천장까지 우뚝 솟은 책장에 수백 수천권의 책들이 가득했다. 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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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 친환경 유람선 ‘김시민2호’ 본격 운항
진주시는 12일 망경동 물빛나루쉼터 망진나루터에서 남강 유람선 ‘김시민2호’ 준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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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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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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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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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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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여자상업고, 지역사회 밑반찬 나눔 재능기부 봉사활동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조리과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조리 솜씨를 바탕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사회 외로운 이웃들과 행복을 나누었다.이번 봉사활동은 ‘추석 명절, 재능 기부로 이웃과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외로운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활동이다. 지도교사 정진희 선생님과 3학년 조리과 학생들은 홀로 거주하는 30명의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만든 오란다와 호두 정과, 달콤한 포도를 전달하였다.논산시청 어르신돌봄센터와 연계하여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어 주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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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털어내고 대선 주자로 자리매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재판 선고가 이르면 오는 10월 이뤄진다. 이 대표가 1심에서 중형을 받는다면 당내 혼란은 불가피할 거라고 정치권은 보고 있다.16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대장동·백현동·성남FC·위례신도시 비리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혐의로 각각 재판을 받고 있다.4개의 재판 중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1심 재판은 빠르면 10월에 결론 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표의 선고 결과에 따라 2027년 대선 판이 달라질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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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지난해 5조6984억원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은 18일 총 5조698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3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KB금융은 ESG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매년 화폐 가치로 산출해 관리하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이를 공유하고 있다.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일반적인 사회공헌 활동에서 발생하는 가치와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해 ‘금융상품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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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안위 조은희 의원 "SNS에 친숙한 청소년 일상까지 범죄 타깃이 되고 있어, 대책 마련 총력 다해야"
올해 검거된 조직폭력배 중에서 20~30대 MZ세대의 비율이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세력을 확대하면서 주식·코인 사기 등의 지능형 범죄로 영역을 넓힌 탓이다.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붙잡힌 조직폭력 범죄 검거 인원 2434명 중 20대는 898명, 30대는 765명이다. MZ조폭으로 분류되는 20~30대가 1663명으로 전체 검거 인원 중 68.3%를 차지했다.이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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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대비 부채(LTI) 234%...30·40 중심 증가 "주담대 대출 증가 및 집값상승 영향"
소득 대비 부채가 234% 달했다. 특기할 할 것은 올해 경제주력층인 30·40대 중심으로 증가세 돌아섰다는 점이다. 이는 자산가격 급등시기 보다 더 높은 수준이며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의 LTI 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담대 증가· 및 집값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가계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233.9%로, 평균적으로 소득의 두 배가 넘는 부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