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네오아트센터가 각기 다른 철학을 지닌 한일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네오아트센터는 다음달 21일까지 한일 현대미술 작가 기획초대전 ‘그림의 대화’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최민건, 이케가미 케이이치, 박진명, 야마모토 나오키, 하세가와 이치로 등 5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5개의 전시 공간에서 의미에 대한 비언어적 대화를 나눈다. 최민건 작가는 ‘a borderline between’를 주제로 현실과 기억의 경계에서 보는 나의 정체성을 묻는다. 자신의 페르소나인 개를 통해 1980년대 서울의 기억 속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