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이날 문학상에 이어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될
제주항공은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전용 서체 ‘플라이트 산스’를 무료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제주항공 ‘플라이트 산스’는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제주항공의 미션과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전용 서체로 한글의 우수성과 여행의 설렘을 고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개발됐다.항공기의 상승과 하강, 순환 등 비행 여정을 서체 디자인에 담아 유연하고 동적인 인상이 특징이며, 획이 이어지는 부분의 뭉침을 해소하는 잉크트랩 디자인을 활용 저시력자와 고령자 모두 쉽게 읽을 수
"강릉시 사격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강릉시가 사격 우수선수 및 꿈나무 육성 발판 마련을 위해 건립된 사격훈련장의 준공식을 10일 오후 2시, 사격훈련장 야외에서 개최한다.이날 준공식에는 관계자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하여, 사격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에 나선다.이번 사격훈련장은 강릉종합운동장 내 있었던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의 현 훈련장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문선수 육성을 위해 건립되었으며, 연면적 347.11㎡의 지
경남도민일보는 BNK경남은행·경남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드림스타'를 만납니다. 재능이 있고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달려가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기획입니다. 많은 관심과 박수를 부탁합니다."중요한 순간에 한 건 딱 잡거나 터뜨릴 때 느껴지는 희열감 아닐까요?"야구의 매력을 물었더니 돌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8일 수원 광교 신사옥에서 양주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를 경기북부의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GH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만2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착공했다. 현재 국내 산업단지
울주문화재단이 지난 12일 울주군 청량운동장에서 ‘2024 울주 피크닉 콘서트-가을 한 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3000여 명의 관객이 찾아 함께 피크닉을 즐기며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감동의 선율을 즐겼다. 탁 트인 드넓은 운동장과 행사장 무대에 설치된 감성 조명은 가을 분위기를 완성하며 마치 도심과 일상을 벗어나 소풍을 즐기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했다. 식전 공연으로 울주소년소녀합창단이 문을 열었으며, 울주문화재단에서 탄소중립 실천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한 울주 탄소중립송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여서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이겨서 매우 기쁩니다.” 울산시청 소속으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종목에 출전한 이양재는 금메달 한 개와 은메달 두 개를 들어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이양재는 지난 12일 경남 고성역도경기장에서 펼쳐진 역도 남자 일반부 용상 109㎏급 이상에서 232㎏의 바벨을 들어 올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양재에게는 절친한 사이인 조성빈, 황우만 등과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차지한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양재는 용상 1차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야구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슈퍼리그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개 구·군 각 대표 생활체육 야구팀 2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4개 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우승은 멀티히트, 준우승 필가이즈, 공동 3위에 카디널스·배트맨 팀이 올랐다. 멀티히트를 우승으로 이끈 윤정환 감독이 감독상, 김성주가 타격상을 받았다. 최희성이 최우수선수상, 박명철이 우수투수
스마트폰 아이폰의 제조사 애플이 긴급구조 상황에서 경찰이나 소방당국에 GPS 위치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의 소방청·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애플의 위치정보 미제공 문제를 지적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이 소방청과 방송통신위원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치안·소방당국은 긴급상황 발생 시 관련법에 따라 통신 3사로부터 대상자의 기지국과 GPS, 와이파이 등 위치정보(기지국·G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