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북상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 전역에 비가 내렸다.기상청은 이번 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도내 주요지점 강수량을 보면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제주시 92.9㎜, 서귀포 221.7㎜, 성산 138.2㎜, 고산 126.7㎜의 비가 내렸다.또 제주 북부 중산간인 산천단에 115㎜, 남부 중산간인 남원읍 한남리 178.5㎜, 산지인 삼각봉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