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이어 경북·대구권 의과대학에서 유급사태가 발생할 조짐이 일고 있다. 지역 의과대학 일부가 사전 공지에 따라 출석일 수가 부족한 본과학생을 대상으로 유급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서다.14일 지역 주요 대학에 따르면, 영남대학교를 비롯해 계명대와 동국대는 전국의과대학·의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경북·대구 주요 대학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북대학교·계명대학교·영남대학교는 28일 유급 예정일을 맞이한다. 경북대는 본과 4학년을 포함해 예과와 본과 1∼3학년도 이달 말부터 5월 초 사이에 복귀 시한이 도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
수업 미참여 의대생의 유급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교육부가 의대생들과의 대화를 제안했다.교육부는 24일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에 대면 회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과 향후 의대교육이 나아갈 방향 등을 안건으로 제시했다”며 “의대생들의 긍정적인 회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제안은 지난 22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한의료정책학교 주최 간담회에서 의대생들과 처음 공식적으로 만난 이후의 후속 조치다.당시 간담회는 민간단체
의대 학장들이 의대생 유급 유예 가능성을 부인하며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강조했다.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15일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 알립니다'라는 이름의 의견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 상황을 냉정히 판단하고 학사 운영 원칙을 따를 것을 촉구했다.KAMC는 "학생 대부분이 3월 말 2025학년도 등록을 통해 학교로 복귀했다"며 "2025학년도 학사 유연화 계획이 없음을 여러 번 확인했고, 각 의대와 학장은 이 방침에 예외를 둘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의대 학사 정상화라는 정
구글 딥마인드가 인공지능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일부 직원들에게 1년간 유급 대기 상태를 유지하도록 강요하는 비경쟁 조항을 적용하고 있다고 7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이는 일부 AI 직원들이 최대 1년 동안 경쟁사에서 일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으로, 최근 기업 간 치열한 인재 쟁탈전 속에서 구글이 선택한 전략 중 하나다.앞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대부분의 비경쟁 조항을 금지하면서 구글 본사에서는 이를 적용할 수 없지만, 딥마인드의 런던 본사에서는 여전히 유효하다.
정부가 2026년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확정·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의대생들의 실질적 복귀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인다.유급 처리 여부 등을 놓고 고심 중인 인천지역 의과대학들은 정부 발표와 그에 따른 학생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16
이달 초까지 의대생 전원이 복학했지만, 일부가 집단 수업거부에 나서면서 의대교육이 다시 차질을 빚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학은 복학하고도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을 유급 처분할 계획이어서 정부·대학과 학생 간 갈등이 다시 촉발될 가능성도 있다.13일 교육계에 따..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사실상 철회했음에도 경북·대구 지역 의과대학 출석률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21일 지역 대학에 따르면, 의과대 학생 대부분이 정부 의료 정책의 전면 철회를 주장하면서 수업 미복귀를 유지하고 있다. 수업 미참여 인원에 대한 유급 처리와 의대 정상화 방안 등도 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등 40개 의대 학장들이 의대생 유급의 유예 가능성을 일축하며 학생들에게 수업 참여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15일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 알립니다’는 제목의 서신을 통해 “지금부터 학생들의 역할은 수업에 참여해 정부가 2026년도 모집정원 3058명을 빠르게 선언하도록 하고, 올바른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거버넌스를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협회는 “교육부,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2025학년도 학
16일 인디펜던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외국의 허위 정보에 대응하는 국무부 부서인 '해외 정보조작·개입 대응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또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또한 관련 조직 직원 40명을 유급 휴가 조치했다고 전했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해당 부서는 미국 국민들을 침묵시키고, 검열하는 데 수백만달러를 썼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관련해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해당 부서가 보수적 목소리를 억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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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및 현판식 개최
김만식 기자 = 보령시는 지난 4월 30일 명천재가복지센터와 웅천LH행복주택아파트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새롭게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치매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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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가 오픈소스 기반 추론 AI 모델 ‘MiMo-7B’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실리콘앵글이 30일 보도했다.일부 작업들에선 오픈AI o1-미니를 능가한다는 것이 회사측 주장이다.MiMo-7B는 약 70억개 매개변수로 이뤄진 AI 모델로 기본형과 고급형으로 제공된다. 샤오미는 고급형에 대해 SFT과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기법을 적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도 수학 정리 증명을 위한 AI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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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로 주안산단~서인천IC 구간 개량 및 지하도로 개설공사, 하반기 착공
5일전
유찰을 거듭했던 ‘인천대로 2단계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가 하반기 시작된다.인천시는 지난해 4차례 유찰됐던 ‘인천대로 도로개량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의 수의계약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4차례의 입찰에 모두 단독 응찰했던 포스코이앤씨로부터 이달 중 기본설계, 6월 중 현장사무실 설치 및 옹벽·방음벽·중앙분리대 철거 등의 우선시공분 실시설계를 각각 제출받아 적격심의를 거쳐 조달청에 수의계약 체결을 요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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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 구독서비스 출시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하나 MP구독서비스’를 출시하고, 모바일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하나 MP 구독서비스’는 퇴직연금 자산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전문가가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카카오톡으로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이번 구독서비스를 통해 하나은행 연금 고객들은 카카오톡으로 본인의 연금자산 운영현황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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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월사, 산불피해 성금 100만원 기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 위치한 천월사가 29일 경주시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천월사는 지난 3월 경북 산불 발생 소식을 듣고 신도들과 3040희망사다리클럽에 협조를 요청하여 산불 이재민을 위한 의류 약 1.5톤을 모았으며, 문무대왕면 직원들과 함께 분류작업 후 4월 6일 영덕군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 바 있다.천월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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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5월 배추 도매가격 10㎏ 7천원 … 전년比 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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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로, 나스닥 상장 추진...회사 가치 40억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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