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제주를 출발해 청주공항으로 가려던 티웨이항공 TW9874편이 결항되는 등 출발 10편, 도착 8편 등 모두 18편이 결항됐다.지연운항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9시 20분 제주를 떠나 김포로 가려던 진에어 LJ504편이 당초 출발시간에서 2시간 10분 지연된 11시 30분에 이륙하는 등 출발 41편, 도착 55편 등 총 96편이 지연 운항됐다.또, 오전 9시 25분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던 청주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