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에 개청해 임시청사를 사용 중인 우주항공청의 신청사 입지 선정이 연기되면서 비상계엄 선포·해제 여파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온다.7일 우주항공청 등에 따르면 신청사 입지 후보로 사천시 내 용현면 용현택지개발지구, 용현면 사이언스파크 부지, 사천읍 선인공공주택지구 등 약 10곳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우주항공청은 지난 9월 국토연구원에 신청사 건립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으며 조만간 우주항공청입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도시계획전문가, 건축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위원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