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배치’는 무의미합니다. 수백 명의 지역 근로자와 소상공인들이 생계를 잃습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마트산업노동조합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2일 기업회생절차 이후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홈플러스 천안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폐점 매장 저지 투쟁’에 나서면서 이 같이 밝혔다.마트노조에 따르면 홈플러스 전체 126개 점포 중 36개가 폐점 예정이다. 충남에서 천안점과 신방점, 세종시 조치원점 등 3곳은 폐점 통보를 받았다.실제로 홈플러스는 지난달 천안점과 천안신방점, 인근 세종의 조치원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