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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열풍으로 3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내 유일의 해안 목장 유적이 사라지게 됐다.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목장 12만981㎡에 189실의 휴양리조트와 아트갤러리, 식물원 등이 들어선다.사업자는 ㈜이마트 계열사인 조선호텔&리조트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제주시트러스PFV㈜이며, 2028년까지 총 5023억원을 투입한다.역사서에 따르면 신천목장은 조선 정조 당시, 관리를 파견해 소 440마리를 키운 국영목장으로, 조정에 진상할 말들을 보내기도 했다.1776년에 제작된 제주삼현도에는 천미장(川
제주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한 천연용암동굴인 마장굴이 자리한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신천목장 일대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300년 역사의 제주 대표 우장 공동목장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데다, 해안가 입구가 형성된 마장굴 상부에서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천연동굴 훼손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사업 입지로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12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제주시트러스PFV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26번지 일대 12만891㎡ 부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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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2월 12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RF 온라인 넥스트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은 2월 12일 오후 8시에 공개되며,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 홍광민 총괄 PD, 이다행 사업 본부장 등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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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혜 광명시의원, 전기차 화재예방 조례 발의...상임위 통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정지혜 광명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광명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일 소관 상임위인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전기자동차 화재로 대규모 인명, 재산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에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할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조례안은 그간 전기차 보급과 활성화에만 초점을 뒀던 기존 조례에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화재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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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대왕고래 구조 탐사시추 종료
한국석유공사는 대왕고래 구조에 대한 탐사시추 작업이 시추 개시 47일 만인 지난 4일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시추 작업은 당초 계획된 일정대로 순조롭게 마무리됐으며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지난 4일 시추 해역에서 출발해 지난 5일 부산항에서 출항 절차 후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떠났다. 석유공사는 시추 과정에서 취득한 검증자료와 시료를 전문 용역사로 보내 정밀 분석과 실험을 할 계획으로 결과 도출까지 6개월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분석 과정에서 신뢰도 있는 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5~6월 중 중간 결과를 발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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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의원 보궐선거 국힘 후보 공천에 2명 도전
5일전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7일 오후 마감한 4.2 강화군 가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 후보 공천 신청에 2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천 신청자 2명은 박을양 바르게살기운동 강화군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우보환 강화문화재단 이사장이다. 인천시당은 공천 신청자 2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해 공천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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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2024년 누적 당기순이익 8027억원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80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및 PF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은행 부문은 전년대비 1356억원 증가한 7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부문은 전년대비 249억원 증가한 1679억원 (캐피탈 +182억원, 투자증권 +52억원, 저축은행 +8억원, 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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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통산 212승 커쇼, LA다저스와 재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통산 212승을 거둔 투수 클레이턴 커쇼와 재계약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 “다저스와 커쇼가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며 “커쇼는 다저스에서 18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다”고 보도했다.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ESPN은 “2025년 커쇼가 5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 정도를 보장받게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1988년생 왼손 투수 커쇼는 2008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줄곧 다저스에서만 뛰어온 ‘원 클럽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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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교원 관리 강화 ‘하늘이법’ 추진
여야 정치권은 12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양이 교사에게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고인에 대한 추모를 이어가며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여야는 ‘하늘이법’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는 정신질환 교원의 근무 및 복직 등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정신질환 교원에 대한 직무수행 가능 여부에 대한 심의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론 각 시도 교육청 질환교원심의위 구성을 의무화하고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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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정보에 3년이내 산재 발생 여부도 공개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12일 구직자에게 제공되는 구인정보에 산업재해 발생 여부를 공개하도록 하는 ‘직업안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행법이 구인정보에 임금체불 여부는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산재 정보는 제대로 제공되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알권리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와 함께 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구직자는 지원하려는 사업장에서 최근 3년 이내에 산업재해가 발생했는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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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물의 홍성우 시의원 국민권익위에 신고
울산시민연대는 1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무면허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을 국민권익위에 신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홍성우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후 2년 동안 상습 무면허 운전해 온 것이 적발됐다”며 “홍 의원은 음주면허취소와 상습무면허 운전행위에 대해 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징계를 받아야 하지만 이에 따른 절차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울산시민연대는 시민 신뢰를 훼손한 홍성우 의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울산시의회는 홍성우 의원의 무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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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태희, 전국장애인동계체전 ‘金’
장애인들의 동계스포츠 대축제인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울산시 김태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희는 대회 2일 차인 12일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여자 회전 청각부 경기에서 1·2차 합계 1분45초16의 기록으로 서울시 김미연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회전 청각부에 출전한 이태윤은 1·2차 합계 1분41초48로 서울시 김수혁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고, 박승호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울산은 대회 1일차 박승호의 남자 대회전 청각부 동메달을 더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