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민주당 소속 의장 출마자가 동료 의원들의 선진지 견학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 시민사회가 술렁이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나주시 의회 의원들의 연구모임인 나주RE100에너지마을연구회 소속 4명의 의원과 나주시 서기관급 공무원 1명 등 5명이 5월 2일부터 11일까지 독일과 덴마크 등을 9박 10일 일정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것으로 시작되었다.이들의 경비는 서기관급 공무원의 여비는 나주시에서 국외 출장 명목으로 시비 지급, 나머지 의원들의 경비는 자비로 지출했다

최근 울산 남구 감사실에 국장급 인사의 위력에 의한 갑질과 성 비위에 대한 제보가 접수됐다. 남구는 자체 감찰에 착수했고 제보를 사실로 확인해 시 인사위원회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11일 남구와 시에 따르면, 남구 서기관급 간부 A씨에 대한 복무 감찰 결과 비위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단체 직무 교육 관련 공문이 내려왔음에도, 자신에게 보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참석을 승인하지 않았다. 또 내부 단톡방에서 특정인을 거론하며 “무릎 꿇고 충성 맹세를 하지 않는 이상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고 말하기도

나주시 소속 파견, 교육 중인 4명의 국장급 서기관들이 올해도 복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나주시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을 의회와 협의하고 7월 정기 인사에 반영할 예정이지만 이들 서기관들은 해당 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의 교육, 파견 일자가 올해 말까지로 예정되어 있어 이번 인사에 반영되지 못하고 계속 인공위성처럼 나주시 주변을 떠돌게 되었다.이 기간 중 정년이 예정되어 있는 공무원도 있어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사상 초유의 4명의 국장급 공무원의 업무 열외 사태에 대해 나주시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