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약수’가 포항과 안동에서 펼쳐진다. 민속춤을 재해석한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대표작 ‘상선약수’는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도덕경’의 말에서 따 왔다. 오랜 시간 몸에서 몸으로 전승되며 생명력을 이어가는 민속춤이 변화에 능동적인 물의 유연성을 닮았다는 데 착안했다. 물처럼 시대를 거친 전통춤에 공동체의 가치를 담아내고자 했다.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 10개 춤으로 이뤄졌다. 바탕에는 일무, 태평무, 훈령무, 승무, 살풀이, 한량무, 산조춤, 장구춤, 탈춤, 허튼춤이 자리 잡고 있다.주요 민속춤들을 문화유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