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님께서는 정치가 무엇인가를 묻자, “군군신신부부자자 즉,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부모는 부모답고 자식은 자식답도록 하는 일이라고 대답하셨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기쁘게 함으로써, 먼 곳에 있는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오도록 하는 “근자열 원자래”가 정치의 핵심이라는 말씀도 하신 바 있다. 임금, 신하, 부모, 자식 등등이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한다면 저절로 살기 좋은 세상이 도래할 것이다. 살기 좋은 세상이란 각자 각자가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함께하는 사람들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