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도초고등학교가 개교 47년 만에 서울대 의과대학 합격자를 배출했다.올해 전남 내 70개 국공립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학생이 나왔다. 이는 섬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청소년들에게 자부심과 희망의 상징이 되고 있다.도초고등학교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도시 학교보다 열악한 교육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학교는 지역 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 체험 중심의 자율적 교육과정을 통해 학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또 도서 지역의 역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