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 차례 무혐의 처분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다시 수사하기로 했다.서울고검은 25일 “피항고인 김건희의 자본시장법 위반 항고사건에 대해 재기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가조작 사건 공범들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확정돼 관계인들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봤다는 게 서울고검 설명이다.재수사는 서울고검 형사부가 직접 한다.서울고검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 무혐의 처분에 대한 항고는 기각했다.한편, 김 여사는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집행유예 등 형사처벌 확정 판결을 받은 후 회사 주식 5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권 회장의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그와 특별관계자 4인이 보유한 주식 수는 1123만5194주로 지분율 38.50%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직전 보고서 기준일인 4월 25일 보유 주식 수 1112만8202주에서 10만6992주, 지분율 0.37%포인트가 증가한 것이다.권 회장 본인 지분은 900만8293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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