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라중학교는 지난 3일 송라요양병원에서 ‘제2회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하는 공연으로 송라중학교 학생들과 지역예술인이 함께 하는 무대로 새롭게 꾸며졌다.이날 행사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기악합주, 오페라, 가곡, 대중가요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공연이 진행되자 관중들은 열렬하게 호응했다.차태훈 교장은 "이번 콘서트는 학생들에게는 꿈과 끼를 펼치며 재능 기부의 기쁨을 느끼게 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응원 받는 자리였다"며 "공연을 관람하는 사
충북 충주 주덕중학교는 지난 21일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극 ‘내 모든 걸’을 관람하는 문화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학생 및 교직원을 비롯해 인근 주덕초, 화곡초 6학년 학생 22명이 함께 참여해 학교간 교류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나눴다.연극은 청운관에서 공연됐으며,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삶의 소중한 가치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중·초등학생이 한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
울릉초등학교 전교생들은 요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면서 서로의 인성을 키우고 있다. 강천원 울릉초 교장은 1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을 관람하는 행사를 처음 시작했다. 행사는 문화예술을 통한 감성 기반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공감 능력 과 바람직한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폭력 상황을 뮤지컬 속 인물들에 투영해보며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의 질의·응답 과 대화 시간을
의성군이 경북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2018년 중앙단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경북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안평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 △청년농업인의 조기정착 및 자립유도, △현장중심의 노지작물 디지털농업 기반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이번 최우수 기관상은 △기술보급 기반 확대 노력도 △농업재해 대응 및
26년간 국내 유일 선천성 대사 이상 특수분유를 생산해온 매일유업이 올해도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매일유업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5만 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2025
소년범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사회 전면으로 떠올랐다.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 논란은 개인의 책임과 사회적 낙인의 경계를 묻는 계기가 됐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 사회, 그리고 울산 지역사회는 소년범죄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통계로 나타난 소년범죄 현황은 결코 가볍지 않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소년 1000명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9건이다. 전국 평균 14.7건보다는 낮지만, 서울보다는 높다. 수치만 놓고 보면 중간 수준처럼 보일 수 있으나, 범죄의 양상과
강릉시 강동면 번영회는 20일 연말을 맞아 관내 2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며 지역 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지원은 매년 연말마다 이어져 온 강동면 번영회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경로당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최완규 번영회장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매년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