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방위비 청구서로 한국을 압박하자 외교부는 기존에 확정된 양국 간 방위비 분담 협정을 준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
농민들이 더욱더 강경한 태도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은 1일 송 장관 유임을 철회하라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을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도당에서 입장 발표와 함께 24시간 농성에 들어갔다. 경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간의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예산안에 반대하는 머스크 CEO에 대해 "추방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1일 IT매체 더 버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DOGE를 동원해 머스크를 압박할 수 있다"며 "DOGE는 괴물 같은 존재로, 머스크를 잡아먹을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DOGE는 본래 머스크가 주도하던 조직으로, 트럼프 정부가 이를 활용해 머스크의 영향력을 견제하려는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가 미국 인플레이션법 개정 초안을 공개하면서 한국 배터리 업계가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하게 됐다.미국 상원 재무위원회가 공개한 IRA 개정 초안에는 초기 하원안과 비교해 업계에 우호적 조건들로 담겼다. 특히 하원안에 포함됐던 강경한 중국 배제 조항들이 대폭 완화된 점이 주목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상원안에서 AMPC가 2032년까지 유지되고 금지외국단체 조항이 완화됐지만 전기차 보조금 조기 폐지로 시장 성장 둔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이번 개정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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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송학동에 '도시농업 새 모형' 실험…텃밭 활력 찾는 '다모이길' 주목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 디자인 사업의 일환에는 '다모이길'이란 사업이 있다. '주민이 다 모이길을 바라는 공간'이란 뜻을 담은 사업이다. 주민 소통이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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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주택임대소득 적정 과세해야…배당 확대 세제지원 필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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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의원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 친족에 수억 원 편법 증여 의혹”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친족에게 5억 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용증 형식을 빌려 증여세를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자는 2010년 10월 2일 자로 친족인 홍 모 씨와 ‘5억 원 차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자 5%를 매년 10월 말 지급하며 2020년 10월 31일을 변제일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후 14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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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가나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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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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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대전시는 18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체납징수와 세무조사 분야 등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이번 발표대회는 대전시와 자치구의 세무공무원들이 지방세 업무 현장에서 축적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주재원 확충과 세정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대회에서는 자치구가 발굴한 지방세 체납징수 및 세무조사 분야 우수사례 5건과 대전시 본청의 적극행정 사례 1건이 발표됐다.이 가운데 중구 세정과 이보미 주무관의 ‘정당한 사유 없이 피해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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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으로 날아든 별이 되고 싶은 반딧불이
햇살이 머무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정원에서 밤하늘의 별빛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열렸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별빛을 기다리며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바람난장은 한라도서관이 주최하고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꿈바당벨꼿도서관의 꿈바당 콘서트이다.이곳을 찾은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가게 될 특별한 바람난장이 기대되었다.바람난장이 만들어가는 꿈바당 콘서트 행사를 안내하는 동화구연가 이혜정 사회자의 또랑또랑한 목소리에 돗자리를 끌어안은 아이들이 꿈낭 아래로 하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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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안녕하세요, 굿모닝 청렴방송입니다”
“안녕하세요, 굿모닝 청렴방송 진행자 김병내, 새내기 공무원 주아미입니다. 매월 감정 존중의 날, 방송을 통해 여러분과 소중한 가치 공유해요.”광주 남구는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한차례씩 청내 방송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청렴방송을 송출한다.17일 남구에 따르면 굿모닝 청렴방송이 7월 넷째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달 남구종합청사 내에 울려 퍼진다.구청 직원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방송으로, 공직사회 구성원간 청렴 의식을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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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제1기 증평 청년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증평군이 지역 청년의 군정 참여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하며,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발판을 마련했다.군은 19일 도안면 화성리에 위치한 ‘청춘 농담누리’에서 ‘제1기 증평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년의 주도적 참여를 공식화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청년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군수와의 대화 △역량강화 교육 △분과 대표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발대식 후 진행된 ‘군수와의 대화’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에서 체감하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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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 700만명 돌파…관광시장 회복 탄력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올해 들어 700만명을 넘어서며 관광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상반기 내내 감소세를 이어오던 내국인 관광객이 7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하반기 관광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제주를 방문한 누적 관광객 수는 702만3903명으로 지난해보다 2주 늦은 시점에 7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중 내국인 관광객은 586만31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줄었지만, 7월 기준 방문 증가율이 0.1%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