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동산 언저리 어느 것 하나 성한 것 없이 가지가 부러지고 뒤틀리고 주저앉고 엉금엉금 뿌리 뽑힌 복숭아들 안녕 이제 구십이 넘어 누워 사는 아버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다 달아나는 딸에게 문틈으로 빠끔 인사 건네주는 아버지 안녕히 계세요 마당 지나 뒤란 길을 따라 오르는 저기 기억 속

지난 8월 24일, 한중수교 32주년 기념일에 재한동포사회 대표적인 단체인 사단법인 재한동포총연합회가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동에서 성대한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기념행사의 중요한 일환으로 총회 이사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총회 산하 K팝월드문화예술인총연합회) 이수 회장이 사회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먼저 영상을 통해 총회가 걸어온 18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국민의례에 이어 이화춘 대표의 개회사와 내빈소개가 있었다.이화춘

지난 9월 5일 서울시청 근처에 위치한 한중우호연합총회 사무실에서 한중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인 만남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한중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대표 단체인 한중우호연합총회 우수근 총회장,재한 동포사회의 대표단체인 재한동포총연합회 이선 이사장, 재한 중국인 대표단체인 한국산동상회 왕쉬레이 회장, 그리고 재한동포리더연맹 이화춘 대표 등의 인사가 참여했다.우수근 총회장은 “한중 우호 협력 증진은 대한민국의 국익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한중 민간 단체들이 서로 연대하여 긴밀히 교류하는 플랫폼을 함께 구축해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