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노선과 기존 철도 노선이 모두 운행 가능한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트램-트레인의 국내 도입을 위한 핵심기술들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트램과 기존 철도노선 모두 안전하게 운행가능한 기술 및 제도를 마련했다고 오늘 밝혔다.트램-트레인은 도시 내 트램 노선과 기존 철도 노선을 자유롭게 오가며 환승 없이 도심과 교외를 연결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도시와 교외를 잇는 무환승 이동이 가능해져, 자동차 사용 감소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특히 기존
한국철도공사가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훈장을 수상했다.원종철 코레일 디지털융합본부장은 사회 구성원이 차별없이 누리는 디지털 포용 정신을 실천·확산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코레일 디지털융합본부는 철도 운영 시스템 고도화,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및 실시간 열차위치 조회를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원종철 본부장은 디지털융합본부를 이끌며 국민 생활에 밀접한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철도 부문에서 디지털 기반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했다.원
국가철도공단이 해외 발주처 인력양성 지원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6~17일 이틀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글로벌철도연수과정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해외철도시장 진출 지원사업으로 매년 30여명의 해외 발주처 공무원을 선발해 해당 국가의 철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공단은 대전 본사에 몽골·태국 등 13개국 연수생 33명을 초청해 철도 미래기술 특강, 분야별 멘토링, 장항선 개량 현장 견학 등을 진행해 K-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각국 연수생들과
강원관광재단과 부산관광공사는 동해선 철도 개통을 계기로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부전역사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해안 경관을 활용한 동해안 관광벨트 조성과 철도 연계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주요 협약 내용으로 강원과 부산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동해선 활성화를 위한 내·외국인 상품개발을 통한 공동 마케팅과 네트워크 교류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02년부터 추진한 전남남해선철도사업의 정식 개통에 앞서 지난10일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철도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시승 열차에 탑승해 실제 운행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전남남해선은 목포 임성에서 보성까지 총연장 82.5㎞ 구간으로, 첫 삽을 뜬 이후 무려 20년 이상 걸린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 6천459억 원 투입한 여객과 화물 운송이 모두 가능한 복합 철도 노선이다.따라서 기존에 광주를 경유해 2시간 16분이 소요됐던 목포~보성 구간 이동 시간이 1시간 3분으로 대폭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4일 대전사옥에서 철도 냉방설비에 대한 점검회의를 열고 역과 열차, 수도권 전철역 등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전국의 철도역과 열차를 관리하는 총괄부서가 모두 참석해 철도 시설물 냉방 대책을 종합 점검했다.코레일은 전국 철도역 맞이방에 설치된 냉방설비 작동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고객 이동통로, 승강장 대합실 등에 이동식 냉방기와 대형 선풍기 등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또 지난 6월부터 가동
19시간전
일본을 다녀온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부럽게 생각하는 것이 완벽에 가까운 철도 교통 시스템이다. 일본의 철도는 안 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동서남북을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하고 있다. 도쿄와 오사카를 비롯한 대도시는 지하철과 신칸센 등이 얽히고설켜 교통의 대동맥 역할을 한다. 1872년 메이지 시대에 시작된 일본의 철도 역사는 150여년이 넘었다. 개항을 통한 국제화와 전쟁에서 필요성에 따라 일본의 철도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다.20세기 들어서면서 철도의 편리성과 중요성을 절감한 일본은 정책적으로 철도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 덕분에 일
에스알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철도 현장 종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사적 점검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10일 밝혔다.SR은 이번 대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정부 권고 기준보다 강화된 현장 대응 지침을 마련했으며, 특히 체감온도에 따른 구체적인 작업 기준과 휴식시간 규정을 도입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 보호에 나섰다.에스알이 제시한 ‘폭염작업 운영 세부기준’에 따르면 체감온도 30℃ 이상일 경우 ‘관심’ 단계로 분류되며, 이 경우 휴식공간 점
충북도는 지난 7월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제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17건, 531억 원 상당의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분야별로는 SOC 분야 254.8억 원, 안전·환경 분야 198.9억 원, 기타 분야 77.6억 원이 반영됐다.SOC분야에서는 청주 오송이 철도 관제·안전·연구·시험 등 기능이 집약된 철도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 제2철도관제센터 구축 예산 163억원, 평택–오송 구간의 병목 현상 해소를 통해 고속철도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한 ▲ 평택
구자근 국회의원이 28일 사곡동 지역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구미 사곡역 앞 방음벽의 연장설치 추진을 통해 주민 불편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현재 사곡역 앞 철도 방음벽은 화성파크드림 107동 앞까지만 설치 돼 있다. 약 72M가량 방음벽이 제외 돼 있어 화성파크드림 108동 및 주변 주민들은 철도 소음에 무방비로 노출 돼 있는 상황인 것이다. 앞서 국가 철도공단은 광역철도 대경선 준비과정에서 현재 제외되어있는 구간에 방음벽 추가 연장 설치를 구미시와 논의한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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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당시 국회 가결에도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상법 개정안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상법 개정안 통과가 한국 주식 시장 재평가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尹정부 폐기' 상법개정안 국회 통과…새정부 1호 여야합의 처리상법 개정안은 3일 본회의에서 재석 272명 중 찬성 220명, 반대 29명, 기권 23명으로 가결됐다.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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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와아파트에 37년 만에 수돗물 공급··· 수원시, 급수율 100% 달성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하수를 사용하던 수원 망포동 청와아파트에 지난 4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청와아파트에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1988년 준공된 청와아파트 37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용 상수도 방식으로 운영됐다.1995년 화성군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지만,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뤘다.최근 폭염으로 지하수가 고갈됐고, 지난 1일 청와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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