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에 멸종위기종 붉은여우가 방사된다.국립공원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여우의 복원을 위한 증식기술이 확보돼 여우 30마리를 소백산 일원에 방사한다고 6일 밝혔다. 여우는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1970년대 쥐잡기 운동 여파에 의한 2차 독극물 중독으로 개체 수가 급감해 자취를 감췄다. 2004년 강원도 양구군에서 여우가 죽은채로 발견돼 개체군의 생존 가능성이 확인된 이후 2012년부터 국립공원공단에서 소백산 일원에 개체군 복원을 추진 중이다.여우는 야생에서 장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 지역 자생생물 조사·확보·발굴 연구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섬에 서식하는 자생생물 목록 총 2만 2,084종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개관한 국내 유일의 섬·연안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이다.섬과 연안의 생물다양성 보전부터, 기후변화 대응, 융합기술 활용, 생물자원의 산업화 지원까지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도서생물자원연구실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섬 지역 생물 종목록’ 구축을 통해 1만 9,237종을 확인했다.이번 자생생물 조
야생 여우 증식복원기술이 확보돼 개체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여우의 복원을 위한 증식기술이 확보됐고, 올해도 여우 30마리를 소백산 일원에 방사한다고 6일 밝혔다. 여우는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그 당시 쥐잡기 운동 여파에 의한 2차 독극물 중독으로 개체 수가 급감해 자취를 감췄었다. 2004년 강원도 양구군에서 여우가 죽은채로 발견돼 개체군의 생존 가능성이 확인된 이후, 환경부에서 여우 복원을 위한 연구 과정을 거쳐 2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입 등 무역 활동기업이 27만개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신생기업 절반은 1년을 버티지 못했고, 수출 성장기업도 줄어드는 등 성장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관세청이 31일 발표한 ‘2024년 기업무역 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 활동기업은 전년보다 9831개 늘어난 27만3252개로 집계됐다. 2017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수출 활동기업은 1344개 증가했고, 수입 활동기업은 9300개 늘었다. 새롭게 무역시장에 진입한 기업은 7만2735개로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국내 조선산업에도 긍정적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남지역 조선업계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31일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등 경남지역 조선업계는 이번 관세 협상 타결을 대체로 긍정 평가했다.특히 우리 정부가 미국 정부에 제안한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가 협상 타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MASGA는 세계적 수준인 우리나라 조선산업 기술로 침체한 미국 조선산업을 부흥시키는
해양수산부는 7월 29일 극지연구소와 한화오션 간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오션은 앞선 기술심사에서 최적의 선체 형상, 우수한 내한 성능, 연구자 중심의 연구 공간 등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북극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해양수산부의 주요 국책사업인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사업’은 2029년 12월까지 세계적 수준의 쇄빙연구선을 건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쇄빙연
영천축산농협이 지난 28일 경제사업장 회의실에서 2025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영천축산농협 김진수 조합장과 이·감사, 장학금 수여대상 학생, 조합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축협은 조합원 자녀 22명에게 4400만원의 장학금을 자녀 명의로 개설한 통장에 입금하고 장학증서를 지급했다. 영천축산농협은 조합원 자녀들의 조합의 신용사업 이용율를 높이기 위해 해마다 자녀들의 본인 계좌로 지급하고 있다는 것. 김진수 조합장은 “우리 영천축협 조합원의 자녀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나라 축
해양수산부 극지연구소와 한화오션이 극지항해와 연구를 위한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해양수산부 극지연구소와 한화오션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쇄빙능력시험을 포함해 2029년 12월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이후 우리나라 극지 연구 임무를 맡게 된다.이날 계약식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 최동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후솔
단국대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 노상철 교수 연구팀이 ‘2025년도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며, 전년도에 발표된 국내 우수 논문 중 창의성과 학문적 기여도가 뛰어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수상 논문은 우리나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 노출이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로, 노상철 교수와 이정배·김민기 교수, 김성범 전공의로 구성된 연구팀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충남지역 농업인 1685명
KBO가 체코야구협회와 11월 8,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KBO는 이날 “서울 강남구 KBO스튜디오에서 체코야구협회와 평가전 개최 협약식을 개최했다”며 “11월 8, 9일에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평가전은 11월 소집 예정인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의 첫 공식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체코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세계 랭킹 15위에 올라 있으며 유럽에서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다음에 자리한 나라다.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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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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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선정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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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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