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인터넷 사이트 〈책 읽어주는 남과 여〉에 마음이 아플 때 읽으면 위로가 되는 글이 실려 있었습니다. ‘비바람 없이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처를 받으며 성장하는 꽃과 같습니다. 비바람을 맞지 않고 자라나는 나무는 없습니다.살아가는 길에는 수많은 비바람이 다가옵니다. 때로는 비바람에 가지가 꺾이는 아픔을 겪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아픔으로 인해 나무는 더 단단해짐을 압니다. 내가 가진 한때의 아픔으로 인생은 깊어지고 단단하게 됩니다.비와 바람은 언젠가 멈추게 됩니다. 인생이 매번 상처만을 받지는 않습니다
나무에 새겨진 한 글자 한 글자 속에 작가의 호흡과 마음이 깃든 작품들이 선보인다.사단법인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 특별 기획전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와, 23일부터 9월7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이번 기획전의 1차 전시는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2차 전시는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의 관광쉼터와 산이수동 선착장에서 진행되며, 회원 작가 40명이 출품한 7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작은 전통 서각 기법에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까지 다양하다. 서각은 붓으로 쓰는 서예나 캔버스 위의 회화와 달리 글자를 평면에만 남기지 않는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캘리그라피 전문봉사단 ‘찐구네 캘리’는 지난 7일, 옥외 노동자 응원 캠페인 ‘폭염 속 얼음왕국’에 캘리그라피 부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찐구네 캘리 자원봉사자들은 정성껏 제작한 캘리그라피 응원 부채 300개를 직접 전달했다. 이 부채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약 3개월간 문구 연습과 제작을 거쳐 손수 완성한 것으로 각각에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 있다.‘찐구네 캘리’는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재능전문봉사단으로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강릉솔향수목원이 무더운 여름철 이색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전국 유일의 소나무 테마 수목원인 강릉솔향수목원은 지난 2023년 6월 처음 야간 개장을 시작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야간 관람객 수는 22,10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천여 명이 증가했다.수목원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11시까지,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원한다.야간에 수목원을 찾은 한 시민은 “여름 바다도 좋지만, 소나무 숲에서 선선한 공기를 쐬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
子48년생 정신 없이 하루를 보내도 득이 약하다.60년생 친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져보자.72년생 재물과 관련된 사람을 만나면 유리하다.84년생 남에겐 관대하게, 자신에겐 엄격하게.96년생 감사할수록 감사할 일이 늘어난다.丑49년생 불평이 많을수록 마음이 좁은 사람.61년생 몸에 좋은 약은 쓴맛이 나기 마련.73년생 희망을 가지면 원하는 일은 이뤄진다.85년생 능동적으로 추진하면 행운이 온다.97년생 주변 인연이 나의 모든 인적자원.寅50년생 주변 인연들이 모두 소중한 꽃이다.62년생 건강을 해결하려면 꾸준
울산 울주군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면서 나눔의 온기가 퍼지고 있다. 서생면에 직장을 둔 장희태씨는 5일 서생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구매한 라면 5상자를 기부했다. 장희태씨는 “정부가 지원해 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생활에 여유가 생겨, 평소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작은 나눔이라도 해보고 싶었다”며 “기부를 통해 전달된 라면 한 그릇이 누군가에게 든든한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혁관 울산 울주군 서생면장은 “지역 사회에 기부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2학기 준비를 위한 휴식의 시간이다. 하지만 담임교사로서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1학기 동안 교과별 성취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대부분의 지역교육청에서는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지도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기준 점수에 미달한 학생들에게는 분기별로 추가 검사를 시행하고 보충 지도를 실시하라는 지침이 학교에 전달된다. 제도만 보면 기초학력에 도달하지 못한 모든 학생이 선별돼 체계적
부산 동구 수정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7월 30일, 이번 6~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군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생비량면 생활문화센터에 직접 전달했다.이번 물품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수정전통시장 상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피해복구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 물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백형진 수정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물품을 전달하면서 “갑작스러운 호우로 많은 분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라며 “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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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구한 자료 중에 위대한 교육자인 페스탈로치에 관한 일화가 기억에 오래 남아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돈보다는 환자의 건강을 우선시했던 의사였고, 어머니는 넉넉하지 않은 살림을 꾸리면서도 고아원을 도울 정도로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목사였습니다.비교적 곧은 성품을 지닐 만큼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 자란 겁니다. 그가 어렸을 때 나눈 할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병약하고 수줍음이 많았던 소년 페스탈로치는 친구들로부터 겁쟁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소심한 탓에 화를
연제구 연산4동 통장협의회는 7월 30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지역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역할을 해온 만큼 통장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다.나영애 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저희 통장협의회의 작은 마음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연산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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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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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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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펼쳐진 한·일 스포츠교류 '뜨거운 안녕'
문음미 기자 = 익산에서 열린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가 6일간의 열띤 우정의 시간을 끝으로 뜨거운 안녕을 전했다. 익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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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조선 레버리지 ETF 순자산 1500억 원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15일 상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가 이달 7일까지 상장 3주 만에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순자산은 1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470억 원에 달하는 등 단기간 내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ETF임에도 상장 초기부터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동일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SOL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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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8월까지 ‘경기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집중 점검은 가평 가평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적발됐던 도내 24개 시군 140개 하천과 계곡이 대상이다.불법시설물 설치, 물막이, 낚시·야영,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법행위가 빈번히재발한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은 집중점검반을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하천계곡지킴이 109명을 활용해 불법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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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누적액 30억 원이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 기록은 지난 12일 재대구안동향우회 제6대 회장을 지낸 김양원 씨가 600만 원을 기부하며 완성됐다. 김 전 회장은 당초 500만 원을 기부하려 했지만, 시의 누적 모금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