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학생들이 주도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전남 의교육 학술·문화 축제’가 오는 8월 13~1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전남도교육청과 제7기 전남학생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되찾은 빛으로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배움, 공론, 공유의 세 개 영역을 중심으로 전남 의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우선 오는 8월13일 ‘철학자와 역사 교사가 함께 이야기하는 K-민주주의’ 포럼, ‘대한민국 교육의
경상남도 밀양교육지원청은 7월 30일 아침 미리벌초등학교에서 밀양경찰서, 밀양시청, 밀양녹색어머니연합회 등과 더불어 2025학년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생 안전 연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미리벌 초등학교의 방학식 날 등교하는 학생들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으며, 무단횡단 금지, 안전띠 일상화 문화 정착 등 안전한 학굣길 조성을 위한 연합 캠페인이었다. 더불어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 및 학생 흡연 예방 활동까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캄보디아 전쟁 포화 속에서 나이팅게일 정신과 불굴의 의지로 의료 봉사활동을 마쳤다.이는 경전 간호학과와 경북도의사회와 협력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진행하는 해외 의료봉사캠프에 간호학과 재학생 2명을 봉사단원으로 파견됐다.이들이 파견된 캄보디아에는 최근 국경 문제로 무력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교전을 시작한 지 나흘 만인 28일 정상 회담을 열고 전격 휴전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파견단은 전쟁이 일어나기 전인 지난 19일 대구의사회관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전쟁이 발발한
대구 수성구 두산동 소재 들안길초등학교 6학년 3반 학생들이 지난 21일 학교에서 진행한 ‘나눔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고 싶다며 179,400원을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6학년 3반 학생들은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나눔장터를 운영하며 ‘아껴 쓰고 나누는’의미를 몸소 실천했다.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장터가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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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년 전통, 성균관대학교 총장 취임식에서의 일성 파란색 청금복을 차려입고 머리에는 검은색 유건을 쓴 한 무리의 학생들이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줄을 맞춰 들어선다. 학생 중에는 다양한 피부색의 외국인도 곧잘 눈에 띈다. 공자의 사당인 대성전 앞마당에 도열한 학생들 앞에는 검정 학위복의 교무위원들과 의식을 진행하는 집사들이 자리하고 있다. 의례 순서에 맞춰 축문이 낭독되고 성균관대에서 꿈을 펼치고자 하는 신입생들이 사당을 향해 배례를 한다.조선시대 성균관 학생들이 반드시 거쳐야 했던 전통 행사인 고유례가 오늘날에도 명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제로’의 신규 광고 모델로 걸그룹 ‘미야오’ 멤버 엘라를 선정하고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롯데칠성음료는 “톡톡 튀는 매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알파 세대에게 주목받는 엘라의 이미지가 칠성사이다 제로의 짜릿한 청량감과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광고는 ‘긴박한 순간 더 짜릿하고 맛있게 즐기는 칠성사이다 제로’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영상은 무더운 날씨 속 수학 강사 정승제가 수업 중 칠성사이다 제로를 얼음 잔에 따라 마시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쉬는 시간이 되자 학생들
대전에서 순직한 교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학부모에 대해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자 검찰이 항소했다.대전지검은 지난 23일 사자명예훼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 부부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대전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A씨 부부는 2023년 9월 1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 순직한 교사 B씨가 아들 C군을 혼내는 과정에서 반 전체 학생들 앞에 홀로 세워두고 어떤 벌을 받으면 좋을지 한 사람씩 의견을 묻는 등 인민재판식 처벌방식을 사용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B
목원대학교 총학생회가 4박5일 일정으로 제주에서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총학생회는 사전에 국토대장정 신청을 받고 면접을 통해 120명의 탐방단을 꾸렸다.이들은 ‘제주 위에 남긴 우리의 발자국’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한라산 등반과 한라산 둘레길, 제주 올레길 등을 따라 청춘의 땀과 우정을 나누는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특히 3일 차에는 이희학 총장이 국토대장정에 합류해 학생들과 한라산 올레길 5~6코스를 함께 걸으며 현장의 열기를 함께 나눴다.학생들은 책으로 배우는 지식을 넘어 직접 땀 흘리며 자신만의 한계를 넘어
경상북도의회는 7월 18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포항 영일고등학교 학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15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도의원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개회식부터 의원 선서, 3분 자유발언, 안건 토론 및 전자표결에 이르기까지 실제 도의회와 똑같은 절차를 밟으며 지방의회의 운영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청소년 참여 예산제 도입▴공공 화장실 내 생리대 자판기 설치 확대▴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할인 확대▴청소년 진로 탐색 및 진학 상담 강화▴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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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은 16일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천 상정고등학교 청소년들과 국내 난민 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과 인천다문화교육봉사단이 지난 6월 14일 공동 주최한 ‘청소년 난민 정책 포럼’의 후속 행사로 마련됐다.포럼에 참여했던 상정고 학생 40여 명이 참석해, 당시 자신들이 제안했던 다양한 난민 정책에 대해 유엔난민기구와 논의하고, 전 세계 강제실향민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유엔난민기구의 임무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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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만 수십 명" 한우·대게로 유혹,모텔비·통닭값 챙긴 역대급 '먹튀 사기꾼’..."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냐" 숨 막히는 추격전,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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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당동 일대 정전… 버스가 전기 시설 들이박아
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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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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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 직보’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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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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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는 14일 오후 4시 30분 군의회 간담회실에서 8월 두 번째 의원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획감사실과 관광산림과가 참석해 총 3건의 보고가 이뤄졌다. 기획감사실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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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절실' 제주SK, 강원FC전 선발라인업 발표
연패 탈출이 절실한 제주SK FC가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제주는 1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6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먼저 제주는 김동준이 골문을 지키고,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임창우가 포백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로, 남태희, 이창민, 유인수, 유리 조나탄, 김준하가 선발로 나선다.대기 명단에는 안찬기, 김재우, 장민규, 정운, 김정민, 페드링요, 오재혁, 데닐손, 최병욱이 포함돼 출격을 기다린다.이에 맞서는 원정팀 강원은 박청효 골키퍼, 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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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양성평등 꽃피움 마을’ 지정… 세대 함께 만드는 평등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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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광복 80주년 기념식 개최…“선열 희생 계승해 미래 번영”
광복 80주년을 맞아 영주시는 15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 정치권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광복은 선열들의 목숨 건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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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안전 정책 산업생태 붕괴된다”
건설안전특별법, 산안법·중처법 등과 중복ⵈ 효과없다주 4.5일제, 건설산업 적용 시 현장 스톱 불가피노란봉투법, 원청 상대 쟁의행위 빈발ⵈ 무분별 파업 우려 건설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가며 건설산업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연이은 산업현장 사고로 정부의 강도 높은 제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후속 조치로 건설안전특별법 통과와 정부의 ‘4.5일제’ 도입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최근 정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