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에게 죽었다. 또는 들개에 의해 죽었다.' 구리시 한 야산에서 반려견이 죽은 원인을 놓고 논란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별개로, 이번 사고는 '야생동물 포획'이나 '사냥개 관리' 시스템의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계기가 됐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제도개선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인천일보는 해결이 시급한 과제를 분석했다. ▲시의회·집행부 '대책 모색'2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최근 구리시의회는 사냥개 논란과 관련, 과반 의견을 모아 집행부에 종합적인 개선안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29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실시간으로 올라온 부정적인 댓글에 대해선 하나하나 설명하며 반대론자들을 설득했다. 이 방송은 자정 넘어서까지 이어졌다.3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지사는 전날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반대 관련 청원에 대한 답변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다. 당초 김 지사는 청원에 대한 서면 답변에 앞서 기자회견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는데, 청원에 답변해야 할 막바지 시기에 라이브 방송으로 선회했다. 기자회견보다 직접 실
한밤중 위급 재난 문자를 받은 경기지역 일부 도민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기도가 관련 규정을 무시한 채 불분명한 내용으로 경보를 내렸기 때문이다.2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지난 28일 오후 11시34분 남양주·동두천·안성시 등 13개 시·군에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 시 군부대 신고. Air raid Preliminary warning '라는 내용의 위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문자 발송 30여분 전 군 당국의 요청에 따라서다.그러나 도가 발송
마약류인 필로폰이 최근 4년 동안 경기지역 하수처리장에서 전국 평균보다 많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에 있는 시화하수처리장에선 가장 많은 필로폰이 발견됐다. 그러나 경기도는 전담팀까지 꾸려 대응하는 서울시와 다르게 예방 사업을 하는 수준에서 머물러 있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전국 34개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하수처리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마약 종류와 양을 분석한 뒤 인구수 등을 고려해 일일 사용량을 추정했다.조사 결과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용인의 한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과 업무대행사 대표 등이 조합 돈을 임의로 사용했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것과 관련, 조합원들이 사건 접수 이후 7개월째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자 발빠른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관련기사 : “미설립 조합, 업무 대행비 51억 임의 지급”27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관련 고소장은 지난해 10월 용인동부경찰서에 접수됐다.고소장에는 A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장이 지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업무용역 업체에 업무 대행비를 지급받을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자금 인출·집행동의서를 작성한 뒤
수원 행궁동의 명소로 자리한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벽화가 오는 7월 철거될 예정이다.행궁동 내 명물로 자리한 벽화가 불과 1년도 채 안 돼 사라지게 되면서 주변 상인들과 관광객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BTS ‘뷔’ 벽화는 지난해 10월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10주년을 맞아 그라피티 전문작가 이종배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의 후원을 받아 수원 화성사업소 벽면으로 선보인 작품이다.그러나 수원 화성사업소가 지난 3월18일 한옥기술전시관이 있는 신청사로 이전함에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27일 법무법인 함백 이원호 대표변호사를 예총 자문변호사로 위촉했다.조강훈 회장은 “예총이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자문변호사를 맡아 주셔서 감사드린다. 법률적으로 정비가 시급하다. 150만 예술문화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며 위촉장을 전달했다.이원호 변호사는 “150만 예술문화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촉 소감을 밝혔다.이 변호사는 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장 및 인천일보 경기본사 시민편집위원장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8090@i
옥정신도시 물류센터가 또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지역위원회는 물류센터를 직권취소했을 경우 후속 절차 준비가 이미 끝났다면서 강수현 양주시장을 압박했다. 지방선거 때 물류센터 직권취소를 공약으로 약속해놓고 이제 와서 공약을 지키지 않은 것은 약속 불이행이란 지적이다.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양주시지역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옥정 물류창고 공사장 입구에서 주민들과 함께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민주당은 지난 25일 주민 100여명과 함께 옥정중심상가에서 물류센터 공사중단과 함께 강수현 양주시장의 직권취소
1988년 7월15일 인천일보는 '인천신문' 제호를 달고 지방 종합 일간신문으로 창간했다. 36년간 꾸준히 달려 인천과 경기 지역의 중심을 담당한 인천일보가 지령 10,000호를 맞았다.10,000호를 기념해 지난 7일 인천일보 창간 멤버들과 25기 수습기자들이 방담회를 가졌다. 36년을 거슬러 만난 언론인들이 인천일보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창간 선배들이 수습기자들에게 기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이었다. 지령 10,000호를 앞두고 열린 이날 방담회에는 박현수 인천일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1심 선고를 10여일 남겨두고 민주당과 검찰 측이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진실공방은 '수원지검 술자리 진실공방'에 이어 '대북 송금 사건은 쌍방울 측 주가 조작을 위해 계획됐다'는 주장에 대한 진위 논란으로 옮겨붙는 모양새다.26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지난 25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김성태 전 회장이 자신의 주가를 띄우기 위해 북한 측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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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를 알렸다.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태국 타이펙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예비무역전문인력 33명을 파견해 K-뷰티·K-푸드를 전세계에 홍보했다.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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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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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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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이차전지 특수소재 공장 착공…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
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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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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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육상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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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 육상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28회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육상대회’를 열었다. 2년 만에 열린 대회는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산하 초·중학교 일반 학생 280명이 참가해 초등 14종목, 중등 10종목 등 종별 경기로 펼쳐졌다. 대회 결과 남자 초등부 종합 우승은 온산초등학교, 여자 초등부 종합 우승은 무거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중학교 종합 우승은 신언중학교, 여자 중학교 종합 우승은 장검중학교가 각각 거머쥐었다. 전인식 강남교육장은 “이번 대회 참가 경험이 즐겁고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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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간절곶 특산물 대축제’ 전국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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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장애아동 교통안전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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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15일 키즈오토파크 울산에서 장애 어린이와 보호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빌리티 테마 체험 교육프로그램 ‘I am’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가 울산시에 기부채납 해 운영 지원 중인 키즈오토파크를 활용해 장애 아동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울산제2장애인체육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행사는 △교통안전 3D 영상 관람 △주행체험 교육 △보행안전 교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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