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지체 없이 통보하지 않으면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가 시행된 이후 경찰의 사건 통보 건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통보까지 소요 일수도 제도 시행 전 평균 152일에서 시행 이후 평균 16일로 현저한 차이를 보여 제재 수단이 생기고서야 뒤늦게 성폭력 사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비판이 나온다.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확보한 '행안위 소관 기관의 성희롱·성폭력 사건 여성가족부 통보 및 재발방지대책 제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공부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지체 없이 통보하지 않으면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가 시행된 이후 경찰의 사건 통보 건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보까지...
경남지역 성폭력 피해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경찰과 성폭력 전문가, 법률 자문단 등이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거듭 제기됐다. 기존 성폭력과 함께 최신조작기술인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등 디지털 성폭력 피해도 급증하고 있어 지역사회 대응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
'5·18 성폭력 피해자 증언대회'가 열린다. 9월 30일 오전 10시30분, 국회도서관 강당.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과거사법 최초로 '성폭력'을 조사 범위에 포함하는 법률을 개정하고 2020년 5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을 직권으로 조사 개시했다.그리고 사건 후 43년 만인 2023년 12월 해당 사건의 '진상규명 결정'이 내려졌다. 국가폭력 상황에서 발생한 성폭력 피해에 대해 국가 책임을 인정한 첫 진상조사 결과다.5·18조사위는 특별법이 정한 기한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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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석 개인전 ‘Avant Garde of the Color’ 30일까지 사천 우주미술관
사천 우주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이성석 작가의 개인전 ‘Avant Garde of the Color’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성석 작가가 최근 몇 년간 선보인 전시 시리즈 중 4번째로, 그의 예술적 여정을 계속 이어가는 전시다.이번 전시에서는 ‘Avant Garde of the Color: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색감의 표현’을 주제로, 지난 40년 동안 발전시켜 온 이 작가의 색감과 형태를 탐구할 수 있다. 색상이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서 감정, 철학, 그리고 실험적인 시도를 담아낸 작품들이다.이 작가는 색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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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퀴어축제 앞두고 교통혼잡 최소화 대책 마련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28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오가는 10여 대의 시내버스 노선이 돌아서 운행한다. 대구시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구퀴어축제가 열리는 28일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14개 노선에 대해 우회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왕복 2차선 600m 도로다. 주최 측이 사용하는 차선을 지나는 시내버스는 우회 조치하고, 반대편 1개 차선의 버스 노선은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14개 노선 시내버스는 각각 토요일 238대, 평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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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지방자치 주역들과 인천의 미래 논하다
인천시는 23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역대 시의원, 군수·구청장, 군·구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내년 민선 자치 30주년 기념해 인천 발전에 헌신해 온 지방자치 주역들과 인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대 군수·구청장, 시의원, 군·구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송도 G타워 홍보관, 내항 1.8부두, 상상플랫폼 등 인천의 주요 현장을 둘러보는 '생생시정 현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의 개발 현황과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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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우주항공사업 육성 디딤돌 생겼다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이 진주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6일 열린 국회 정기회 제9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한 통과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강민국 의원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개원 직후인 6월 4일에 발의한 국회 1호 법안이다.이날 개정법률안은 발의 114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의원 231명이 출선한 가운데 228명이 찬성하며 법률로 확정됐다.강 의원은 “우주항공청 개청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 인력 유입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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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주도 ‘방송4법’ 등 6개 법안 26일 재표결
22대 첫 정기국회가 지난 1일 개원 후 한 달 가까이 파행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방송 4법’에 대해 재표결한다. 여야는 또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재표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주도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해 국회로 돌아온 법안으로, 쳇바퀴 정쟁 공식에 따라 폐기 수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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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슈가 벽화거리 130만원 투어 상품 판매한 여행사
대구에 조성돼 있는 방탄소년단 뷔와 슈가의 벽화거리를 거액의 여행상품으로 만들어져 소속사 하이브의 허가도 없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SBS 보도에 따르면 A여행사는 BTS의 소속사 하이브에게 통보도 하지 않고 대구 비산동에 조성돼 있는 뷔와 슈가의 벽화 거리를 여행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해왔다. BTS 멤버 뷔의 모교인 대구 서구 비산동 대성초등학교 외벽에는 초대형 파노라마 아트 벽화로 뷔의 벽화거리가 조성돼 있다. BTS 팬 아미에게 '뷔의 성지'인 뷔 벽화거리는 2021년 12월 중국 최대 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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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천 계곡, 환경부 '10월 생태관광지' 선정
경북 울진 왕피천 계곡이 환경부 10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생태관광을 통한 우수한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증진하고 고품격 자연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이달의 생태관광지’는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해당 월에 맞는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되는데, 10월엔 왕피천 계곡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왕피천 계곡은 영양군 수비면 금장산 일원에서 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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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선율에 흠뻑'···달성문화재단, 100대 피아노 '성료'
'2024 달성 100대 피아노'가 지난 28일 화원읍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역대급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 종료됐다.이번 행사는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 ㈜야마하 뮤직 코리아가 후원했다. 시원한 바람과 가을 밤하늘 아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이번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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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같은 날, 선물 같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제62회 군산시민의 날 성황
‘선물 같은 날, 선물 같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62회 군산시민의 날 행사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행사는 다른 해와 달리 10월 1일 시민의 날 당일보다 주말을 활용해 지난 27일과 28일 기념행사가 마련됐다. 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달라는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기 때문. 강임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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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시바 차기 총리 "아시아판 나토 창설, 美핵무기 공유·반입 검토해야"
다음 달 1일 차기 일본 총리로 선출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가 아시아판 나토를 창설하고 이 틀 내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공동 운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시바 총재는 지난 27일 미국 보수 성향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중국 등을 억제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시바 총재는 "아시아에 나토와 같은 집단적 자위 체제가 존재하지 않고 상호 방위 의무가 없어 전쟁이 발발하기 쉬운 상태"라면서 "아시아판 나토 창설로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