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공무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을 상대로 한 물품구매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는 제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행각이 확인됐다.제주시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전파하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기범은 제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2025년도 의료기기 구매 건’이라는 제목의 위조된 공문서를 도내 소상공인에게 발송하고, 심장제세동기 납품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소상공인은 의료기기를 취급하지 않는 업체였으나, 사기범은 실제 의료기기 납품 업체인 ㈜세이프코리아의 명의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청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도내 업체들의 주의를 당부했다.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사람이 한 업체에 견적서를 요청하고, 물품 구매 공문서를 보냈다. 다행히 업체 측이 문서 진위를 의심한 뒤 도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그 결과 공무원을 사칭해 공문서를 위조한 사실이 밝혀졌다. 위조 공문서에는 허위 문서번호와 실존 공무원 이름, 부서, 전화번호 등이 기재됐고, 존재하지 않는 ‘제주특별자치도청’으로 새겨진 공인도 날인돼 있었다. 제주도는 유사 수법에 의한
칠곡군은 최근 칠곡군청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시도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칠곡군청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특정 물품을 구매해달라는 전화가 지역 상인들에게 걸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칭범은 군청의 감사 일정 등을 이유로 물품이 급히 필요하다며 신속한 납품을 요구했으며, 실제로 해당 공무원에게 확인한 결과 사칭 범행임이 드러났다. 칠곡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범행이 확산되고 있어, 지역 내 소상공인들
교회 목사, 전도사를 사칭한 페이스북 메신저로 친분을 쌓은 후 피해자를 감염시키는 북한 배후 킴수키 그룹의 새로운 공격 형태가 공개됐다.지니언스의 ‘킴수키 그룹의 3단 콤보 위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자는 페이스북, 텔레그램에서 대북분야 종사자에게 친구신청을 한 후 메신저로 대화하면서 친분을 쌓는다. 그리고 메신저 혹은 이메일로 ‘북한선교현황’, ‘탈북민 지원봉사활동’ 등의 파일을 보낸다. 이 파일은 egg 압축포맷을 사용해 윈도우 환경에서 해당 파일을 열어보도록 한다.보고서에서는 킴수키가 특정 소유자 단말을 해킹
창원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업체에 공사 또는 물품 계약을 빙자하여 선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연이어 신고됨에 따라 시민과 업체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주요 형태는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가짜 명함과 위조 공문을 제시하며 가구업체, 소방설비업체 등 여러 업체에 접근한 뒤, “시청에서 직접 만나 계약을 진행하자”고 말해 신뢰를 쌓은 후 선금 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창원시는 해당 사례를 보이스피싱 사기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하여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시 관계자는 “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행각이 활개를 치고 있다. 현충일 주말 기간 성명 불상의 인물들이 동해시청 기획예산담당관, 행정과 직원을 사칭하여 관내 업체에 유선전화로 고액 물품의 납품을 요청하는 사례가 발생했다.사칭범들은 명함과 공무원증을 위조하여 무단 도용했으며, 다행히 업체의 기민한 대응으로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시는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기관 사칭 사기에 대해, 시청 소속임을 사칭하며 납품이나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 즉시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불분명한 발주 요청은 즉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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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납품 사기 미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지역 사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울산시청 총무과 소속 공무원인 ‘○○○’을 사칭해 사기 행위를 벌이고 있으며, 피해자가 발생할 뻔한 사례가 확인됐다. 이 사기 수법은 시청 대표 전화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로 업체에 접근해 위조 명함을 문자로 전송하고, 제세동기, 소파, 안전용품, 사무기구, 운동기구 등 납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조작된 웹사이트 등을 통해 물품 구매 대행을 요구하며, 납품업체가 결제할
최근 업체들을 대상으로 물품구매, 숙박, 음식주문 등을 미끼로 ‘노쇼’ 사기가 극성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사기 시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한 남성이 자신을 ‘경주시청 주무관’이라고 소개하며 위조된 명함과 타인의 사진을 제시한 뒤, 지역 업체에 러닝머신과 책상·의자 등 운동기구와 사무가구에 대한 구매 견적서를 요청했다. 이 남성은 경주시청 유선전화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연락을 취했으며, 일부 업체는 이를 수상히 여겨 시청 관련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
경주시가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사기 시도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한 남성이 자신을 ‘경주시청 주무관’이라고 소개하며 위조된 명함과 타인의 사진을 제시한 뒤, 지역 업체에 러닝머신과 책상·의자 등 운동기구와 사무가구에 대한 구매 견적서를 요청했다.이 남성은 경주시청 유선전화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연락을 취했으며, 일부 업체는 이를 수상히 여겨 시청 관련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시는 해당 물품을 구매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고, 즉각적인 확
제주시는 최근 제주시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3일 시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기범은 제주시 공무원을 사칭해 2025년도 의료기기 구매 건’이라는 제목의 위조된 공문서를 도내 소상공인에게 발송하고, 심장제세동기 납품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공공기관 물품 구매 기관인 나라장터에서 발주한 것을 참고해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시는 해당 소상공인은 의료기기를 취급하지 않는 업체였으나, 사기범은 실제 의료기기 납품 업체인 ㈜세이프코리아의 명의를 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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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임춘원 의원, ‘희망풍차 나눔의원’ 가입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나눔의원’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시작을 알리는 나눔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임 위원은 이번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후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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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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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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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가로지르는 ‘음악의 혁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257회 정기연주회 ‘라벨, 라 발스’ 공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제257회 정기연주회 ‘라벨, 라 발스’를 오는 7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격동의 시대를 관통한 베토벤과 라벨, 두 작곡가의 대표작을 통해 그들이 개척한 새로운 음악적 미학을 조명한다.공연의 포문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가 연다. 1809년 나폴레옹 전쟁의 포성이 울리던 오스트리아 빈에서 작곡된 이 작품은 기존 협주곡의 형식을 과감히 깨고, 도입부터 피아노 독주를 등장시켜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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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폭염 취약계층 지원 나선다… 재해구호기금 1억 원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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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기상 관측 이래 유례없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부산시가 폭염에 특히 취약한 노숙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지원에 나선다.부산시는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신속한 지원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기탁금 1억 원은 ▲거리 노숙인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과 폭염기간 노숙인 시설 운영에 드는 냉방비 지원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장애인지역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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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스포원파크 주차장서 생활 질서 확립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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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지난 27일 금정구 스포원파크 부설주차장에서 주차장 내 불법 주·정차 행위 및 장기 방치 차량 근절을 위한 생활 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스포원파크를 찾는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스포원파크 내 경륜장과 스포츠센터, 가족공원을 관리·운영하는 레포츠본부 박태웅 본부장을 포함해 공단 간부·직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참여자들은 부설주차장과 내부 순환도로 곳곳에 캠페인 현수막을 게시하고 불법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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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과학원, AI 석학 대니얼 리 교수 임용
고등과학원이 세계적 석학인 대니얼 리 교수를 AI기초과학센터 석학교수로 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넬 공과대학 전기·컴퓨터공학 석좌교수인 대니얼 리 교수는 7월 1일부터 2028년 6월까지 4년간 재직할 예정이다.AI기초과학센터는 2021년 설립돼 인공지능 기본 원리 연구부터 고등수학, 이론물리, 계산과학 등 순수 기초과학 분야 응용 연구까지 포괄하는 인공지능 기초 연구를 수행한다.대니얼 리 교수는 로보틱스, 기계학습, 신경과학을 포함하는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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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암호화폐 ETP 유입 178억달러…전년 대비 2.7% 감소
암호화폐 투자상품이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2025년 상반기 178억달러가 유입됐다고 3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이 보도했다. 디지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은 6월 27일 마감된 거래 주간에 27억달러가 유입되며 11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상반기 유입액은 전년 대비 2.7% 감소했지만, 최근 11주 동안 169억달러가 집중 유입되며 시장의 회복세를 반영했다.비트코인 투자상품은 상반기 149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유입의 84%를 차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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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쓰, 비트겟 상장 확정…내달 4일 거래 시작
오픈게임재단이 발행한 가상자산 '크로쓰'가 글로벌 거래소 비트겟에 상장된다. 30일 비트겟은 크로쓰를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입출금은 즉시 지원되며, 거래는 7월 4일부터 시작된다. 출금 서비스는 7월 5일부터 제공된다.이번 상장은 크로쓰가 지난 4월 바이낸스체인 기반 메인넷 '어드벤처'를 출시한 이후 진행한 퍼블릭 세일에 이어 첫 거래소 상장이다. 크로쓰는 상장 발표 전까지 팬케이크스왑에서 USD1과 크로쓰 간 1대 1 교환이 가능한 스왑풀을 운영해 초기 유동성을 공급해왔다.크로쓰는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