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중심의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인공지능과 암호화폐로 인해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27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국제통화기금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달러의 글로벌 준비금 비중은 56.32%로 감소했으며, 94%의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테스트 중이다. AI와 디지털 금융이 결합되면서 기존 금융 네트워크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나틱시스의 알리시아 가르시아 에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의 패권이 약화될 징후로 CBDC
한국경제인협회가 회원사 의견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20건을 압축,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 건의했다.12일 관가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 같은 대정부 건의는 이재명 정부 들어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에 대한 일반기업체들의 반응을 담고, 정책적 성공
iM캐피탈이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사인 중앙모터스와 금융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신상품 출시, 공동 마케팅, 디지털 금융 확대 등을 통해 영남지역 수입차 구매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5일 메르세데스 대구 이현동 벤츠 전시장에서 iM캐피탈 김성욱 대표이사와 중앙모터스 이종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전속 금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새로운 금융 상품을 선보이며 공동 마케팅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
네이버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서비스 혁신과 산업 전환 전략을 공개했다.네이버는 6~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를 열고 서비스와 B2B를 아우르는 ‘AI 전략의 두 축’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등 주요 관계사 대표들이 참석해 서비스 혁신, 산업 협력, 창작자 생태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키노트에서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
SK텔레콤이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3일 밝혔다.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SKT의 AI DC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울산 AI DC 대규모 확장 검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에지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 도약 등을 골자로
신한은행은 지난달 31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성실 상환 기업 우대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출금을 성실하게 상환해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건전한 신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한은행은 지난
NH농협은행은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TF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NH농협금융지주의 '생산적 금융 활성화' TF 신설에 따른 후속으로, 농협은행 차원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TF는 ▲국민성장펀드 참여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융자 확대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포용금융 등 전 부문에 걸친 생산적 금융 대전환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농협은행은 농협 고유의 농업금융 역량을 기
빌 맥더멋 서비즈나우 CEO가 AI 회사들이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29일 CNBC에 따르면 맥더멋 CEO가 AI 기술이 기업 소프트웨어를 불필요하게 만든다는 우려에 대해 "AI는 우리가 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고 받아쳤다.서비스나우는 IT서비스관리 등 다양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들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맥더멋 CEO는 “AI는 복잡한 기업 환경을 처리할 수 없다”며 “특히 금융 서비스 레거시 기술을 다루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주
금융 사기가 대체불가토큰, 토큰증권 등 혁신금융까지 악용하며 진화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아직 혁심금융 제도 정비가 미비한 틈을 타 범죄를 정당화하고 있어 금융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법원이 공개한 창원지방법원 판결 사례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다단계 조직 구조를 갖추고 투자자들에게 원금이 보장되고 평생 배당이 지급되는 것처럼 속였다. 이들은 2019년 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2135명으로부터 약 460억원을 갈취했다. 여기까지는 기존에 알려진 전형적인 다단계 금융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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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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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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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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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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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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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대상 모집
당진시는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1차 모집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 또는 그 예정자가 대상이다. 단,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40%를 초과할 경우 신청할 수 없다.시는 이번 1차 모집에서 18명을 우선 선발하고, 내년 하반기 2차 모집을 통해 예산 범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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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동부여 다목적체육관’ 기공식 개최
동부여권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동부여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이 지난 11일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시작했다.이날 부여군 석성면 증산리 일원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하여 박정주 행정부지사,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충남도의원, 부여군의원, 지역 관계기관과 사회 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체육관 건립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동부여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되며, 국민체육진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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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충남도청과 합동 무각본 소방훈련 
홍성소방서는 12일 충남도청 청사에서 예측 불가능한 화재 상황에 대비한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자위소방대의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역할 및 임무를 중심으로 한 합동훈련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훈련 ▲유관기관 및 소방관서 통보체계 숙달 훈련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사전 각본 없이 진행된 이번 무각본 훈련은 실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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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기 계룡농업대학 졸업식 성료
계룡시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4기 계룡농업대학 도시농업학과 졸업식을 개최했다. 최재성 부시장, 김범규 의장, 진병규 총동문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39명의 졸업생들이 도시농업 리더로 성장한 것을 축하받으며 졸업식을 빛냈다. 이번 계룡농업대학은 지난 4월 9일 개강해 도시농업 및 친환경·치유농업 등의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포함한 24회, 총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이날 졸업식에서는 농촌진흥청장 표창, 충청남도지사 표창, 계룡시장 표창(김환태, 남은경,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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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지역 농산물 활용 가공기술 개발 최종보고회
공주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밤스프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인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밤스프’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올해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기술을 연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숙면차 ▲식이섬유 음료 ▲저가당 잼 ▲프리바이오틱스 잼 ▲무가당 액상차 등 5종의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밤스프’를 포함해 총 6종의 공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