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내 최대 물류부동산 개발·운영회사인 ESR켄달스퀘어와 미국 유엘 솔루션즈로부터 총 2조1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김 지사는 현지시간 18일 뉴욕 한국무역협회 그랜드 회의실에서 ESR켄달스퀘어 남선우 대표, 워버그핀커스 제이크 시워트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복합물류단지 조성에 따른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는 협약식에서 2조 원 투자계획과 함께 7700명의 고용창출, 2조500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전망했다.친
넷마블은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6,473억 원, 영업이익 655억 원, 당기순이익 20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6%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된 수치다. 이로써 넷마블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 148억원, 누적 EBITDA는 2,966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804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신작 부재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17.2% 감소하는 등 일부 지표는 숨고르기 단계에 접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278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9%, 25.4% 하락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98.6% 떨어진 1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림픽 개최 영향으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가 다소 순연됐지만, 아티스트 지적재산권 관련 사업 성과가 반영되는 간접 참여형 매출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매
민관 관계자들이 지속 가능한 먹는샘물 개발과 생수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환경부 토양지하수과는 오는 5일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먹는샘물 관리 선진화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지자체의 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민간 협회, 환경영향조사 대행자, 먹는샘물 제조·수입·유통업계,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등 총 200여 명의 민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국내 먹는샘물 시장은 최근 10년간 약 4천억원에서 2조 3천억원으로 약 6배
암호화폐 자산 관리 회사 21셰어즈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은 여전히 이더리움의 잠재력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이는 마치 1990년대 초반 아마존이 2조 달러 규모의 기술 대기업이 되기 전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21셰어즈 관계자는 "이더리움은 1990년대의 아마존과 비슷하게 복잡하며, 잠재력은 크지만 사용 사례는 간단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컴퓨팅 거대 기업으로 변모해 쇼핑과 디지털 서비스 사
전라남도는 31일 기획재정부의 2024년 제7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전라선 고속화 철도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전라선 고속화 철도사업은 전북 익산에서 전남 여수까지 179.4㎞ 구간의 철도를 고속화하는 프로젝트로 약 2조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여수에서 용산까지 2시간 30분 이내로 짧아진다.당초 사업비 대비 효과가 적다는 의견이 있어 선정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직접 사업 필요성을 어필하는 등 꺼져가는 불씨를 살려 예타 대상 사업
DL이앤씨 매출과 영업익이 모두 증가했다.이 회사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누계 매출 5조 8,796억원, 영업이익 1,768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3분기 실적은 매출 1조 9,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3분기 신규 수주는 2조 9,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감소했다.지난해 3분기에 약 2.4조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수주 실적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윤석열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기반으로 제주신항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30일 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29차 민생토론회에서 ‘연결과 특화를 통한 관광 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제주신항을 해운물류와 크루즈 거점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거듭 약속했다.제주신항은 2019년 8월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 반영을 통해 물류기능 확충과 크루즈 거점 항만으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2019년 당시 기준으로 개발계획은 2040년까지 민간자본 약 1조원을 포함한 총 2조 8,662억원(2019년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및 금융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내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한화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토지매입을 위해 7,4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조달한데 이어 일년여 만에 2조 1,050억원 규모의 본 PF 전환을 마쳤다. 이는 한화 컨소시엄이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지 3년여 만에 관련 인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시공을 맡은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11월 내 해당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주식 투자에 ‘빚투’한 금액이 최근 2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약 17조9000억 원에 달한다. 2022년 말 16조5000억 원보다 2년 새 1조3000억 원이 증가했다.2030세대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줄어들었지만, 50대 이상의 잔액은 늘어났다. 만 20세 이상 만 40세 미만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022년 말 2조3772억 원에서 올해 8월 말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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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여행 특별 프로모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 대혁신’ 정책의 확산과 지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금까지 동참한 도민, 관광업계와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특별 감사 프로모션 ‘다시! 함께! 나눔! 온 제주여행’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는 ‘제주관광 대혁신’ 정책이 제주관광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만큼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고자 관광수요 창출과 관광 가치 제고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다시 온 ’, ‘함께 온 ’, ‘나눔 온’ 3개 분야로 구성된다.제주형 공공 플랫폼 ‘탐나오’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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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양구군이 11일 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과 농촌을 선도할 농업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구군과 양구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함께 기획했다.행사는 양구 관내 62개 농업인 단체에서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전시 홍보, 어울마당 등이 진행된다.먼저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양구군연합회와 실버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유공자 포상, 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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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거리 환경 캠페인 실시
남구 무거동행정복지센터는 8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1명과 함께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가꾸기 위해 ‘거리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신복교차로 및 울산대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환경 취약지역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민들과 힘을 모아 쓰레기를 정리하니 힘든 줄 몰랐고, 깨끗해진 무거동을 보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권용학 무거동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동네 환경 개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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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성남시는 7일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와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신상진 시장은 이날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신 시장은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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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관은 울산 지역민을 위한 작지만 특별한 무대 ‘로비음악회’가 1000회를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지난 오후 6시 현대예술관 로비에서 감사 무대를 마련, 2001년 첫 회에 출연한 동구 유일의 초등 오케스트라 ‘서부 관악부’가 출연해 1000회를 기념했다. 동시에 SNS와 현장 경품 이벤트로 지역주민 및 임직원들과 자축했다. 현대예술관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한 사람들과 1000회를 축하한 현장관객에 공연·전시·영화 티켓 등 푸짐한 선물로 보답했다. 임미숙 서부초 교장은 “로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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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울산지역 문화예술 기관들과 영화관 등이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며 수험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14일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수험생들을 위해 총 4개의 울산시립예술단 공연과 1개의 창작문화콘텐츠 공연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29일 울산시립무용단 제48회 정기공연 ‘덧배기 블루스’, 12월6일 울산시립교향악단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4막 ‘호두까기 인형’, 12일 울산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 ‘감사히 한 해를 보내며’, 20일 울산시립교향악단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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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울산노동역사관1987 ‘이관술의 길’ 아카이브전, 항일 역사와 함께한 고단한 삶에 가슴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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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엔 언제나 감옥이 있었다’라는 전시명처럼 울산 출신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인 학암 이관술 선생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우리나라 항일혁명의 가슴 아픈 역사가 다 담겨있어 전시를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 지난 13일 찾은 울산 북구 연암동 울산노동역사관1987 기획전시실. 배문석 울산노동역사관 사무국장의 안내에 따라 ‘이관술, 항일혁명의 길’ 아카이브 전시를 둘러봤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된 자료들도 여럿 있었다. 1902년 울릉도에서 태어난 이관술은 1905년께 러일전쟁 등의 영향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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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인문학 콘서트’, 22~23일 울산문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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