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저녁에는 달과 토성이 가장 가까워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8일 오후 달과 토성을 직접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달과 토성의 만남’ 관측회를 실시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일반 관측 프로그램을 예약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할 수 있다.이날 오후 5시14분에 해가 진 후 6시쯤부터 남쪽 하늘에서 상현달 위로 토성이 스쳐 지나는 것처럼 보이는 근접 현상이 일어난다.토성은 1등성 정도로 밝기 때문에 달과 토성이 접근하는 모습은 맨눈으로도 충분
김영환 충북지사는 3일 올해 마지막 직원조회를 열어 “숨 가쁘게 달려온 올해, 많은 성과와 업적을 만들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여러분들은 유난한 지사를 만나서 많이 시달리기도 했을 텐데 잘 견뎌내고 많은 성과와 업적으로 한 해를 보내게 됐다”면서 “올해 마지막 조회에서 할 말을 준비하며 감사하다는 말을 가장 먼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올해의 노력과 성과는 내년에 더욱 큰 성과로 다가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은 개혁의 성과가 쏟아져 나오는 엄청난 한 해가 될 것이
가을이 되면 산과 들을 아름답게 물들이던 단풍은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는 존재였다. 그러나 요즘은 해가 갈수록 단풍이 일찍 사라지고, 아름답던 단풍의 색깔도 한층 흐릿해 지고 있다. 올해 단풍은 예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단풍의 실종’이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과거보다 짧아진 단풍시즌과 흐릿해진 색은 기후변화가 우리의 일상에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를 보여주는 환경문제에 대한 자연의 경고라고 생각한다.단풍나무는 기온과 계절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가을이 오기 전에 지속되는 이상 고온으로 점점 늦어지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훌쩍 지나갔다. 더디게 찾아올 것 같았던 겨울은 차가운 공기를 앞세워 집 앞 문턱까지 몰고 왔다.성탄절이 다가온다. 용의 등에 올라타고 열심히 일하고 싶었던 갑진년 청룡의 해가 저문다. 계획하고 진행되었던 모든 업무가 마무리하며 별일 없이 한 해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를 보내며 소중한 일상들을 집중할 수 있는 지금이 소중함을 느낀다.올 한해 필자는 천지동 시책의 일환으로 현장 골든벨 업무를 추진하면서 민원의 소리는 황금같이 여기고, 골든타임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최근 해가 없는 시간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아이스’현상이 급증하고 있다.필자 또한 12월 아침 출근 시간대 지령을 받고 현장에 출동하게 되면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현장은 간단한 접촉 사고 보다는 차체를 스스로 제어하지 못함에 따른 다중충돌 및 대형 사고가 대부분이었다.블랙아이스란 무엇일까? 낮 동안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도로 틈새에 스며들었다가 밤사이에 도로의 기름, 먼지 등과 섞여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것을 말한다. 얼음이 워낙 얇고 투
경주시가 2025년 주요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등 중요한 행사와 관련된 각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9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읍면동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내년은 경주가 국제적인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해가 될 것”이라며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돼 경주가 국제적인 관광과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5년 주요 사업으로는 자율주행차 운영 및 스마트 관광도시 구축, 2025 APEC 정
이완섭 서산시장이 25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이 시장은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가 균형 있게 갖춰지고 있다”라며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첫 삽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을 통한 대한민국 7대 크루즈 도시 선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그 밖에도 △도시안전통합센터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전면 도입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충청권 유일 선정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4년 연속
박천동 북구청장은 20일 북구의회 제223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산업 고도화를 통해 미래가 보장되는 건강한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북구는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으로 △산업 고도화를 통한 미래가 보장되는 경제도시 △울산의 대표 문화·관광도시 △효율적인 공간 재편과 ‘길’이 통하는 도시 △더 안전한 북구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건강한 도시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교육으로 미래를 밝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정했다. 박 청장은 “2025년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약하는 변곡점이 되는 한 해가
2주전
영종도 미단시티 입구에 하얀 간판이 하나 있다. '돈 나와라 뚝딱', '금 나와라 뚝딱.' 지금은 간판 글씨가 지워져 있고, 쓰레기와 폐기물 등만 보인다.영종국제도시 도로가 이제는 주변의 식물 넝쿨까지 무성하게 자라 도로와 인도까지 점령하고 있는 실정이다. 쓰레기 문제로 인천시에서 회의까지 하며, 대책과 방안 등을 찾자는 노력도 해가 지나면서 언제 그랬느냐는 듯 비웃듯이 방치되고 있다.주민들이 즐겨 찾는 온라인 카페 글에는 불편과 하소연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올해가 역대 최고의 쓰레기와 식물 덤불로 방치된 현장으로 보인다. 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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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함께한 시간, 그리고 더 좋은 내일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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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김장 나눔 동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취약계층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활동은 한화시스템의 기부금 200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16일 취약계층 500세대에 김장김치가 전달됐다. 대상자는 행정기관이 추천한 서울 은평구·서대문구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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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올 겨울 신대륙 '림레이크' 공세
스마일게이트가 겨울 시즌을 맞아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에 신대륙 '림레이크'와 새 클래스 '환수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공세를 이어간다.스마일게이트RPG는 14일 온라인게임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로스트아크'의 겨울 쇼케이스 '2024 로아온 윈터'를 개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로아온'은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를 앞둔 '로스트아크'가 이에 앞서 모험가들에게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특별 쇼케이스다. 반기마다 진행되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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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지역-발전사 상생 방안 찾는다
충남도의회가 화력발전소와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는 17일 보령시 주교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지역과 발전사의 상생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좌장을 맡은 충남도의회 편삼범 의원을 비롯해 신영호 의원과 윤희신 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의장, 조장현 보령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는 윤종주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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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98)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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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양 저해 사범 특별단속… 불법행위 발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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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산하 군산해양경찰서가 동절기 해양 안전 저해 사범 특별단속에 나선 가운데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불법행위들이 빈번하게 발생해 주의를 당부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남쪽 4km 해상에서 최대승선 인원 3명인 선박에 2명을 초과해 5명을 태우고 출항하던 60대 선장 A씨를 선박안전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선장 A씨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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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예규] 위험분담 계약 따른 위험분담 환급금....‘에누리’ 해당 안 돼
위험분담계약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지급한 위험분담 환급금은 부가가치세법 제29조 제5항 제1호에 따른 에누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위험분담 계약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지급한 위험분담 환급금이 에누리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의약품을 공급하는 사업자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위험분담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에 따라 공단에 일정금액을 환급하는 경우 해당 환급금은 부가가치세법 제29조 제5항 제1호에 따른 에누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답변하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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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바지락 종자 수급 문제 해결… 중간육성장 연구 최종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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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고창군이 바지락 양식산업 육성을 저해하는 종자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고창군은 지난 18일 바지락 중간육성장 조성연구용역 완료 결과 보고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 해양수산과를 비롯해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 수산연구과 이재평 과장, 하전어촌계장, 관내 바지락 양식어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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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오늘 밤~내일 전국 비 또는 눈, 동해안 중심 대기 건조!
금요일인 12월 20일 오전 5시 50분 현재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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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차차 흐려져 눈.비...제주도 산지 오후에 '대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0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충남권, 밤부터 인천.경기남부서해안과 전북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2cm의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20~21일 예상 적설량은 5~20mm, 제주도 산지에는 5~15cm의 눈이 쌓이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