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서해에 설치한 불법 구조물에서 중국 측 인력이 잠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중국의 주장과는 달리 군사 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정부도 비례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2일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작년에 설치된 ‘선란 2호’ 구조물 상단에 2명, 중앙 좌측에 2명, 해수면과 맞닿은 계단에 1명 등 5명의 인원이 포착됐다. 특히, 가장 구조물 가장 아래에 있는 인원은 잠수복을 입고 산소통을 점검하는 모습이었다. 선란 2호는 한중 잠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