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시흥 거북섬 내 조성된 ‘거북섬 스케이트장’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시흥의 거북섬이 은빛 얼음판으로 변신하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겨울을 선사하기 시작했다.개장 첫날인 20일, 현장은 추위도 녹일 만큼 활기찬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개장은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아이를 태우고 얼음 썰매를 끄는 부모님부터,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낭만을 즐기는 연인들, 그리고 웃음보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9일,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운영위원을 대상으로「2025년 학교운영위원회 청렴 교육 및 활성화 연수」를 개최하였다.연수는 개회식과 함께 청렴 교육으로 시작되었고, 이후「우리 아이를 위한 학습과 진로코칭」 특강을 통해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학습·진로코칭 방향과 학교운영위원의 교육적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박상우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들의 청렴 의식과 전문성이 강화되었으며, 학교 간 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발전적인
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일곱째 아이’ 출생 가정을 찾아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동대문구는 16일 회기동 주민센터에서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는 행사를 열고, 민간 후원과 연계한 지원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양영준·김운자 부부다. 부부는 지난 11월 12일 일곱째 아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 구는 “다자녀 가정이 보여주는 따뜻한 가족 문화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준다”며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양육이 개인의 부담으로만 남지 않도록 지
“이 시험은 우리 아이를 어디로 데려가고 있는가”최근 또다시 불수능 논란이 불거지며 수능 평가위원장이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문항 오류와 난이도 논란으로 역대 평가위원장 상당수가 중도 사퇴했다는 사실은, 이 시험이 얼마나 불안정한 구조 위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학부모의 입장에서 묻고 싶은 질문은 이것이다.문제는 정말 ‘난이도’인가, 아니면 ‘수능이라는 시스템’ 그 자체인가.지금의 수능은 아이들에게 과도한 경쟁과 극심한 스트레스를 강요한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아이들은 배움의 즐거움 대신 불안과 압박 속에서 하루하루를
충남도가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실적의 우수성을 전국서 인정받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는 지난 8일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2024년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선 아동의 권리 증진·보호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 정책성과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도는 광역 단위에서 아동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수립해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특히 아이를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달 26일 지역 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2025 육아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육아 한마당’은 고립된 개인 육아에서 벗어나,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마을 돌봄 체계로 나아가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수눌음육아나눔터와 어멍愛요람이 연계 운영되며 지역 기반 공동육아 네트워크가 한층 확대되었고, 복지관을 비롯해 수눌음 자조모임, 어멍愛요람 참여자, 지역 기관·단체가 폭넓게 협력해 부모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관계망을 형성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채움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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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앞두고 인천 강화도에 있는 한 보육원을 찾아 간식을 전한 한 남성의 선행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올해 크리스마스, 강화도 보육원에 다녀온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서울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아버지”라며 “조용한 선행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라며 올린다"고 했다.A씨는 ”과거 온라인으로 후원을 이어오다 후원금을 기관 운영비로 사용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후원을 중단한 경험이 있다“며 ”올해부터는 직접 발로 찾아가 마음으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7일 구미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K-보듬 온가족 극장 : 겨울 이야기’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핵심 모델인 ‘K-보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보듬’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경북 특화 사업이다.과거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던 공동체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부모, 이웃,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날 열린 ‘온가족 극장’은 기존의 돌봄 사업이 주로 부모와 자녀를
울산시가 내년도 복지예산 1조9539억원을 편성하고, 이 가운데 4476억원을 출산·양육 지원에 배정했다. 문제는 돈이 아니라, 이 예산이 실제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조건을 얼마나 바꿔내느냐다.시가 내놓은 사업들을 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산모·신생아 재가돌봄 본인부담금 환급, 임산부 바우처 택시 지원이 임신·출산 초기의 의료·이동 비용을 덜어준다. 다태아 안심보험과 어린이집 급·간식비·운영비 인상, 저소득 아동 급식 단가 인상, 아동수당 확대 등은 영유아기와 아동기의 돌봄 여건을 강화하는 조치다. 여기에 디딤씨앗통장과 같은 장
원주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원주 세대별 특화정책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원주에서 태어나고 자라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노후를 보내는 도시’ 구현을 목표로, 시민의 전 생애 주기 관점에서 세대별 정책 수요를 분석하고, 특화 정책 개발·연구 진행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연구에서는 2040·4050·6070 세대 구분과 신도시권·구도심·농촌 지역권을 고려한 심층 면담을 진행했다. 또한 원주시 기본 정책 환경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의 정책개발 성공·우수사례를 조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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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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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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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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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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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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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교전 재개 20일 만에 휴전
국경 지대에서 무력 충돌해 온 태국과 캄보디아가 27일 휴전협정에 서명했다. 분쟁이 재개된지 20일 만이다. 나따폰 낙파닛 태국 국방부 장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날 정오를 기해 휴전을 발효하며 양측은 현재 병력 배치를 유지하고 추가 이동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이 가능한 한 조속히 귀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국경 지대의 지뢰 제거·사이버범죄 퇴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휴전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옵서버 팀의 참관 아래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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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추위 속 위로 전한 송년음악회 '당신과 함께 빛날 You, 연'
대전시 유성구청소년수련관 누리홀에서 유성구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특별한 송년음악회 ‘당신과 함께 빛날 You, 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장애인녹생환경연합과 문화예술협회 ‘연’이 주최하고 대전시 유성구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엘가의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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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무죄 판결… 사법부, 정치 압박에 굴복한 역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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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창업자, DAO 투표 영향력 행사 의혹 부인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아베 창업자 스테니 쿨레초프가 1500만달러 규모 AAVE 토큰을 매입해 커뮤니티 투표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 보도했다. 그는 "해당 토큰은 최근 제안에 투표하는 데 사용되지 않았으며, 그럴 의도도 없었다"며 "내 자본을 내 신념에 따라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커뮤니티에선 아베랩스와 AAVE 토큰 보유자 간 경제적 일치가 명확하지 않다는 반발이 일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이번 논란은 아베 브랜드 자산을 DAO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