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이 확산 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헬기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충돌방지알림장치 보급 확대 등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6일 낮 12시 51분께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하던 S-76 기종 임차헬기가 추락하면서 탑승한 기장 A씨가 사망했다.
경북교육청이 최근 발생한 의성 산불 피해로 정상적인 학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26일부터 ‘교육복지119’긴급복지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교육복지119는 각종 재난․재해․사고 등으로 학업 지속이 어려운 학생들을 신속하게 지원해 교육 회복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
의성 산불이 안동과 청송에 확산함에 따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5일 도민 보호를 위해 비상대응 총력행정체계 특별지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 지사는 “각 시·군에서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총력으로 가동해달라”며 “특히 위험 지역으로 알려진 의성, 안동, 청송에서는 즉각 주민
의성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문화재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24일 의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24분쯤 의성군 안평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번지면서 경북도문화유산자료 등을 위협해 박물관 등지로 옮기고 있다.화선이 의성 고운사 가까이 접근하자 고운사 불상과 도서 등을 영주 부석사박물관으로 긴급히 옮겼고, 옥련사 내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불화는 안평면사무소로 옮겼다가 다시 의성조문박물관으로 운송했다.산불이 거세지자 주월사와 석불사에 있는 아미타삼존불, 목탁 등도 이동을 위해 대기 중이다.앞서 의성군은 지
이틀째 타들어 가고 있는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불로 인해 의성지역 57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의성체육관 등 대피시설에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23일 의성초, 단촌초, 점곡초, 안평초, 의성 북부초 등의 초교생 23명과 의성중, 의성여중 등 중학생 15명, 금성고, 안동 메디텍고, 의성고, 의성여고, 의성 유니텍고, 한국 생명과학고 등 고교생 14명, 기타 5명 등 57명의 학생이 안평 괴산리 산불을 피해 대피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성체육관, 안평초 등에 마련된 대피소와 친인척 자택, 교회 등에 대피해 있다. 경북도
경북 의성 산불 발생 이틀째인 23일 강풍을 타고 산불이 확산하면서 진화율이 다시 떨어졌다. 23일 산림청 의성 산불현장지휘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생한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이날 오전 10시 진화율은 2%로 3시간 전보다 오히려 0.8%포인트 떨어졌다.산불영향구역도 축구장 3644개 규모인 2602ha, 전체 화선 67㎞, 잔여 화선 65.7㎞로 늘어났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최대 풍속 초속 5m의 강풍이 불고 있다.산림당국 관계자는 "화선이 확산하고 있어 전
“한때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교실이 이제는 미술 작품으로 채워진다. ”경북 의성군 신평중학교 총동창회가 오는 4월 12일부터 27일까지 의성 청학정보화마을센터에서 ‘공익을 위한 예술 나눔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신평중학교
지난 25일 밤사이 기습적으로 확산한 ‘의성 산불’로 인해 영양, 청송, 안동, 영덕 등 경북북동부지역에서 산불과 관련된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었다.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경북도, 경찰, 소방·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역별 사망자는 영덕 8명, 영양 6명, 청송 3명, 안동 4명 등 21명으로 집계됐다.여기에 이날 의성에서 진화 작업을 하다 헬기가 추락해 숨진 조종사 A 씨까지 포함하면 경북에서 의성 산불과 관련된 희생자는 22명으로 잠정 확인됐다.A 씨는 낮 12시 51분쯤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
지난 25일 새벽 5시 54분께 발생한 의성 산불여파로 영덕군은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현장으로 변화고있다. 의성 산불이 청송군 신촌 산불로 확산되면서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 82-2번지로 최초 발화되면서 영덕군 내로 진입했다. 의성 산불은 물 만나듯 기세 등등한 강풍으로 영덕 지역내로 급속히 확산됐다. 산불은 청송군 신촌지역 쪽에서 확산해 영덕 초입인 지품면 황장리에서 영덕읍 소재지까지 4∼5시간만에 강풍을 타고 넘어왔다. 이에 영덕군은 25일 중대본을 소집 후 오후 7시 30분 관내 9개 읍·면 전 지역에 주민대피 명령을 공고했
경북 7개 지자체로 확산된 ‘의성 산불’에 산림청은 26일 “87대의 헬기와 4919명의 인력을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봉화, 경주 등 경북 7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 중 봉화와 경주 산불은 주불 진화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화선과 주풍 방향을 고려해 주요시설과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화장비와 인력을 배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산불 진화헬기는 산림청 20대, 지자체 31대, 소방 9대, 군 26대, 경찰 1대 등 총 87대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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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달 24일, 26일, 31일 산양읍 오비도 등 11개 부속도서를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이번 방문은 평소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자주 방문하기 어려웠던 부속도서를 찾아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주민들은 “직접 찾아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니 큰 힘이 된다”며 “그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들에 대해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천영기 통영시장은“앞으로도 부속도서 주민들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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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산불 대비 태세 강화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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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잇따른 대형 산불과 건조한 날씨 속에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불방지 대책 회의를 열고, 예방 활동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시는 지난 3월 27일, 시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산불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이 주재했으며, 집행부를 비롯해 실·과·소·동장 등이 참석해 전방위적인 산불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녹지과가 산불 발생 시나리오를 가정해 각 부서의 대응 계획을 설명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시나리오에 따른 부서별 조치 사항과 긴급 대응 연계 방안,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