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수도권 중심의 금융 자원 쏠림을 완화하고, 지방의 자생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지방금융 공급확대 목표제’를 도입한다. 금융 자원의 지역 분산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2일 부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제도를 공식화하고, 정책금융기관의 지방 자금 공급 비율을 현재 40%에서 2028년까지 45%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방에 투입될 자금 규모는 120조원 규모로 현재보다 25조원 늘어난다.또한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중 40%가 지방에 배정되고, 지역기업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24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북카페와 세미나룸에서 ‘스토리에서 피어나는 콘텐츠, 충북을 노래하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스토리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창작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는 먼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즈로 풀어내는 크리에이티브 뮤직그룹 살로메레코드의 공연 ‘초정, 당신을 위한 노래’로 시작한다. 이어 김양식 박사는 ‘충북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지역 이야기가 어떻게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
강동구는 지난 14일, 강동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청장과 함께 ‘업사이클 환경 실천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생활 속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세대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코딩으로 분리배출 체험을 하는 등 버려지는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에는 구청장이 직접 교육
한국수자원공사가 소방청이 주관한 ‘2025년도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이다.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는 소방청이 매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관리체계와 대응 역량을 종합 평가해, 기관별 자율적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는 ▲재난유형별 현황 ▲운영체계 ▲재난 대비·대응 우수사례 ▲인적자원 등 4개 분야를 평가했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
111퍼센트는 글로벌 퍼블리셔 하비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개발·서비스를 위해 합작법인을 공식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111퍼센트의 창의적인 개발력과 하비의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결합,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장기 흥행작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JV의 핵심은 양사 자원의 전략적 통합에 있다. 양사는 111퍼센트의 크리에이티브한 게임 기획력과 빠른 개발 속도, 그리고 하비가 다수의 글로벌 히트 타이틀로 쌓은 풍부한 서비스 경험과 퍼블리싱 인프라를 결합해
문경시는 최근 산북면의 문경큰사람마을이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최한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산어촌의 고유자원과 지역 특성을 살린 혁신적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문경큰사람마을은 ‘사람과 시간이 머무는 마을’을 주제로 지역 사회와의 소통 체험 중심의 공간 리모델링 주민 참여형 운영 등 지속 가능한 농촌 상생형 디자인을 구현해 주목받았다. 특히, 폐교를 활용한 농촌 재생과 공동체 회복 모델을 선보이며 창의적인 디자인과 지역 자원의 특색을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러나 여러 클라우드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운영 복잡성, 예측 불가능한 비용, 분산된 보안 정책은 기업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과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가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기업, 복잡성 높아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기업들이 앞다퉈 클라우드를 도입했지만, 클라우드 자원의 무분별한 확장으로 비용이 증가하고 관리 복잡성이 높아졌다. 여러 부서에서 각기 다른 클
경기 화성특례시가 2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기도 해양관광 발전과 지역 해양 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양 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경기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 및 홍보·마케팅 ▲ 주요 사업에 대한 상호 지원과 국내외 홍보 강화 ▲ 도서 지역 등 화성시민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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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생산적 금융 대전환’ TF 가동…체계적 대응 나선다
NH농협은행이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TF는 지난 1일 NH농협금융지주가 신설한 ‘생산적 금융 활성화’ TF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은행 차원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TF는 △국민성장펀드 참여 △첨단전략산업 투·융자 확대 △소상공인, 자영업자,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등 전 분야에 걸쳐 생산적 금융 대전환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실행할 계획이다.특히 농협 고유의 농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농식품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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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 '불금'의 할로윈… 인파 몰렸지만 큰 사고는 없어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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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시장, 실전 같은 화재 대응훈련
서울시공사·강서소방서·유통인 합동소방종합훈련...겨울철 화재 대응력 점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는 지난 30일 강서시장에서 공사와 강서소방서, 유통인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청과물동 화재가 건물 전체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장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통인 대피 절차의 효율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 앞서 참가자들은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화재 발생 신고, 상황 전파, 초기 진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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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범 칼럼] 수능아, 이제 그만
수능을 며칠 앞두고 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했다. 가슴에 ‘서울고 수능대박’이라는 외침을 달고. 정말 힘들었다. 이제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도 수능일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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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플라자 디지털전시관 무료 시범운영 돌입
평창군은 지난 10월 17일, 개관한 평창올림픽플라자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평창ICT센터의 디지털전시관이 11월 한 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평창ICT센터 디지털전시관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평창ICT센터에는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관과 야외 미디어 파사드가 조성되었으며 그밖에 기념광장과 기념공원에는 올림픽 성공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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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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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4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기흥구 동백2동 일원에 지정한 ‘경기 용인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시가 내년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 사업을 하기로 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과의 협력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7월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용역에 착수한 용인특례시는 내년 1월부터 용인세브란스 병원, 동백역, 동백도서관, 동백이마트 등을 잇는 약 5㎞ 구간에 14인승 자율주행자동차 2대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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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 베컴' 영국 기사 작위 수훈… 작위식서 '골든'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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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의 상징 데이비드 베컴이 찰스 3세 국왕에게 기사 작위를 받으며 ‘베컴 경’으로 새롭게 불리게 됐다.4일 영국 윈저성에서 열린 작위 수여식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출신 데이비드 베컴이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LA 갤럭시 등을 거치며 세계 축구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2013년 현역 은퇴 후에는 유엔아동기금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자선 사업에도 힘써왔다.2015년에는 맨유 시절 등번호 ‘7’을 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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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절반 이하인데? 서울시, 한강버스 1만 명 탑승 '자화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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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버스 운항 재개 닷새만에 누적 탑승객이 1만 명을 넘자 "시민의 기대"를 보여준 것이라고 자찬했다. 한강버스 선착장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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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군포시 보육인 한마당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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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군포시 보육인 한마당’ 행사가 지난 3일 그림책꿈마루 아리움 및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이날 지역 내 어린이집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팝페라와 재즈바이올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하은호 군포시장은 “이 자리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과 성장을 위해 매일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보육인 여러분의 노고를 함께 나누고 격려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이며 “여러분의 세심한 돌봄과 따뜻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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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 해안마을서 차량 난동… 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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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서부 올레롱 섬에서 한 남성이 차량으로 행인들을 잇따라 들이받아 5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프랑스 서부 해안의 관광지 올레롱 섬이 충격에 휩싸였다. 5일 오전 9시경 30대 남성이 차량을 몰고 행인 5명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피해자 중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3명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로랑 누네즈 프랑스 내무장관은 현장을 방문해 “35분 동안 차량에 의한 인명 피해가 이어졌다”며 “현재 중상자 2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라로셸 검찰청은 용의자가 35세의 올레롱 섬 거주민이며,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