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소망 등 달기’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소망 등 달기’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지킨 7만 민·관·군의 충절의 혼을 달래고 그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소망등을 달아 ‘진주성 전투 역사의 현장’을 환하게 밝힌 것에서 유래됐다.소망등 달기는 시민 및 관광객이 각자의 소망을 적은 문구를 등에 부착하고 소원을 비는 행사로, 이번에 신청받은 소망등은 오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최 기간 동안 망
조선시대 형조판서, 우찬성 등을 지낸 공간 박건의 무덤에 있던 묘지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묘지는 죽은 사람의 이름과 신분, 행적 등을 기록한 돌이나 도자기 판을 뜻하며 묘지석 혹은 지석으로 불린다.국가유산청은 24일 누리집 내 ‘도난 국가유산 정보’에 경기도 비지정 문화유산인 밀양박씨 공간공파 묘지 10점이 도굴됐다고 공개했다. 사라진 묘지는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박건과 부인 전주최씨의 무덤에 있던 유물이다.두 묘는 임진왜란 이전에 조성됐고, 도굴당한 묘지의 형태는 백자판으로, 희소가치가 있는
경남도가 소멸위기에 놓여 잇는 도내 농어촌 지역에 대해 지역특화사업을 확대하고 있다.20일 도에 따르면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통영 대고포 마을 꽃동산 및 카페 조성과 함안 여항면 주서리 다랑논 농경문화 소득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산도 대고포는 임진왜란 시 소금을 생산한 곳이라 염개라 불렸고, 함안 주서리는 낙동강 방어선의 최전선이었던 서북산 전적지에 있는 호국의 성지로 보훈의 달인 6월에 의미 있는 장소이다.오는 21일 함안의 지역주민 7명이 통영 대고포 마을을 방문해 통영 대고포 마
통영해양경찰서는 거제시 옥포동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거제옥포대첩 축제에 앞서 사고예방을 통한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행사동원 유람선 사전 점검과 인원·장비 투입으로 안전한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제62회 거제옥포대첩 축제는 육·해상 임진왜란 첫 승전의 의미를 되살려 거제시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례봉행, 승전행차 가장행렬, 옥포해전 재현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통영해경은 거제시 장목항에서 함정공개행사와 함께 축제기간 안전지원을 위해 거제 옥포항 행사 해역에 연안구조정을 운용
지난 23일부터 영남루와 밀양강 일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수십만명이 찾은 명실상부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한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했으며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되새길 추억을 선사했다.특히 밀양강 오딧세이는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실경 멀티미디어 뮤지컬 쇼로 축제 기간 내내 관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올해는 임진왜란 당시 작원관 전투의 영웅인 밀양 부사 박진 장군, 유일한 여성 의열단
고양시가 행주산성을 세계적인 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선 8기 10대 핵심과제인 세계적인 관광자원 조성 추진을 위해 행주산성 일원을 방문, 문화관광 정책을 점검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국가 지정 문화재인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때 왜군을 크게 무찔러 승리한 행주대첩의 역사성, 고양시 대표 축제 행주문화제, 한강하구와 장항습지, 덕양산의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고양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고양시 대표 문화재를 활용해 행주산성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것이 민선 8기 핵심과제다.행주동 주민들과
서애 류성룡 선생이 1647년 무렵 저술한 '징비록'의 최초 책판 209장이 발굴됐다.징비록은 서애 류성룡 선생이 1647년 무렵 임진왜란을 겪고 귀향한 후 전쟁 동안 경험한 사실을 남긴 기록물이다.한국국학진흥원은 3일 징비록의 최초 책판 209장을 발굴했다고 밝혔다.1647년 무렵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책판은 고서와 책판이 모두 남아 현재까지 전해져 오는 1894년 간행 목판본보다 247년 빠른 책판이다.류성룡은 1598년 11월 관직에서 물러난 후 고향인 안동으로 돌아와 남긴 징비록을 통해 1592년부터 15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연초록 새순을 자랑하는 나무와 야생화의 향연이 마음을 매혹시키는 지리산 자락 하동에는 조선 중기의 고승으로 임진왜란 시기에 승병을 이끌고 왜군과 맞서 싸웠던 휴정 서산대사가 거닐었던 신흥∼의신 옛길이 있습니다.하동 화개면에 위치한 이 둘레길은 숲이 우거진 길 한쪽으로 계곡이 흐르고 있어 지금과 같은 계절에 걷기 안성맞춤입니다. 화개동천의 신흥마을을 출발해 지리산 깊숙이 위치한 의신마을을 거쳐 서산대사가 출가를 결심한 원통암과 대성마을까지 비
◇바다와 강, 애국심이 어우러진 다대포10월 5일은 부산 시민의 날이다. 정운 장군이 몰운대 앞바다에서 전사한 날이면서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이 부산포 해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날이 음력 9월 1일이다. 정운 장군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 해전에서 거둔 승전을 기리기 위해 10월 5일을 부산 시민의 날로 정했다고 한다.다대포 몰운대의 아름다움과 정운 장군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만나기 위해 명품 걷기클럽 ‘건강 하나 행복 둘’ 회원들과 함께 부산 다대포 몰운대로 향했다. 진주에서 출발하여 1시간
1가깝다고 생각하는 곳에 먼 곳이 있고 얕다고 생각하는 곳에 깊은 곳이 있다. 우리네 삶의 이치가 그렇다. 특별한 것은 특별한 데 있지 않고 소중한 것은 일상 속에 있다. 지혜 있는 사람도 보기 어려운 것이 자신의 눈썹이며, 현명한 사람도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자기 자신이다. 그래서 맹자는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자기 자신을 살피는 것이라고 했고, 한비자는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자기 자신이라고 했다. 산도 그렇다. 이름난 산, 멀리 찾아가서 만나는 산이 대체로 좋은 것은 맞지만, 이름 없는 산 중에도 가서 보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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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대구 최초 GS25 시니어스토어 개소
대구 중구는 19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편의점인 GS25 시니어스토어 대구 1호점 개소식을 GS25 대구남산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곽재훈 운경재단 이사장, 성현숙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과장, 장창기 GS리테일 지역팀장,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정윤수 한국시니어클럽 대구지회장, 시니어스토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GS25 시니어스토어는 GS리테일이 지역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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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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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창립 62주년 기념식 개최
대신증권이 창립 62주년을 맞이했다. 대신증권은 20일,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343에 위치한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 대신증권 임직원들은 그룹 비즈니스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시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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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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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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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백신이 따로 없는 수족구병이 최근 한 달간 영유아를 중심으로 급격히 발병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외래환자 수족구병 의사 환자분율은 6월 둘째 주 기준 34.1명으로, 5월 넷째 주의 2.3배로 늘었다.이는 수족구병이 크게 유행한 2019년의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준이다.연령별로는 0∼6세가 전체 환자의 90.2%를 차지했다.7∼18세 환자는 9.7%였다.특히 수족구병 병원체 감시 결과, 심근염 등 중증 합병증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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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빈 이순신리더십연구소장 이순신의 인격함양법 강연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가 25일 오후 6시 30분 창원 시민을 위한 이순신 아카데미 6월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임원빈 이순신리더십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위대한 리더의 길 - 이순신의 인격함양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임 소장은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직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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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순자산액 50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상장지수펀드 시리즈의 순자산액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기준으로 합산 순자산액 5160억 원이다.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는 산업 내 대표기업과 관련 핵심 공급망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리즈의 시작은 지난해 5월 선보인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이다. 해당 ETF는 글로벌 전기차 1위 제조 기업인 테슬라와 테슬라 핵심 공급망 기업을 포트폴리오 편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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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가상 사무실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가상 사무실 주소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가상 사무실 지원사업’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비상 사무실 또는 소호사무실 등으로 불리는 ‘가상 사무실’은 사람이 실제 사무실에 상주하진 않지만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주소 발급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별도의 사무 공간이 필요치 않거나 외근이 잦은 사업자 또는 사무실 임차료 부담을 줄이며 창업하고 싶어 하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인기 있는 서비스다.이번 공모 사업에는 모두 15개사를 선정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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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2024년 디지털정부 유공 국무총리 표창
제주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포상은 행정안전부가 대한민국 디지털정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공공데이터 발전, 전자정부 발전 등 4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공공데이터 제공 분야 국무총리 표창은 지방공기업 중 제주개발공사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