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국적을 가진 외무공무원 자녀 10명 가운데 7명은 미국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민주당 이재정 의원실이 5일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외무공무원의 복수 국적 자녀 통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5년 9월 현재 외교부 외무공무원 자녀 중 복수 국적 자녀는 22개국 181명인 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미국 국적이 122명으로 가장 많았다.러시아 복수 국적의 자녀가 8명으로 미국 뒤를 이었고 독일 국적 6명, 중국 5명, 우크라이나와 코스타리카, 폴란드 국적이 각각
한미 양국이 원자력 협정 개정을 협의 중인 가운데,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재처리 문제를 놓고 애초 알려진 바와 달리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대면설명에 따르면, 2015년 협정안과 마찬가지로 우라늄 농축과 관련해 20% 미만 저농축 기조를 유지하는데 큰 틀의 합의는 보았지만, 미국의 동의를 받도록 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미국 측과의 추가적인 협상이 남아 있어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기엔 이르다고 말했다고 5일 전했다. 우라늄 농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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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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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로 활로 창출 현장-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
고품질 우유생산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국내 낙농산업은 우유소비 감소, 생산비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의 악재 속에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는 목장형유가공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안성지역 5개 목장이 뭉쳐 설립한 밀크마이스터는 ‘젤라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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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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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종교 넘어 화합으로…‘어울리길’ 10월 본격 운영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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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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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남자' 김영광, '은수 좋은 날'서 生生한 생존 본능 난투극 '눈길'!
배우 김영광이 ‘은수 좋은 날’에서 한계 없는 액션을 펼치고 있다.김영광은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에서 방과 후 미술 강사이자 클럽 MD로 활동하는 ‘두 얼굴의 남자’ 이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중적인 삶을 사는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추격전과 장치 액션, 맨몸 격투까지 생생한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3회 방송에서 김영광은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 치밀한 추격전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중 이경이 약 가방을 지키기 위해 지하철역 내부를 종횡무진하며 팬텀 조직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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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예산교육지원청에서 “2025년 미래교육자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미래교육자문위원회에서는 중점사업인 2025 예산 교육국제화특구 운영과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확대 운영, 현안사업인 마을교육공동체의 가치와 조례 제정의 필요성 등 총 3개의 안건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자문을 구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예산지역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그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예산 원도심 고교 육성 및 생활인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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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23일부터 이틀간 교육부 재해복구센터와 함께 나이스 재해복구 훈련을 합동으로 진행한다. 지난달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데이터 이중화”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때, 한국전력 기반 시설 파손에 따라 나이스 운영이 중지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충남교육청 나이스에서 교육부 재해복구시스템으로 실시간 복제된 데이터를 비교하는 검증 훈련과 재해 선포, 피해 평가, 업무 재개와 같은 협력과 보고 체계를 점검하는 도상 훈련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유·초·중·고·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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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 18조 돌파…은행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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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2028년까지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 보고서가 나왔다. 삼성증권은 이 같은 취지의 보고서를 22일 내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제시했다.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0.8